‘112’ 전화로 보이스피싱 지급 정지
입력 2011.11.30 (07:05)
수정 2011.11.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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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부터는 전화 금융 사기,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송금했을 경우 112로 바로 신고하는 게 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이 은행직원과 직통으로 연결해 줘 곧바로 지급정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112 신고센터, 보이스피싱에 속았다는 신고 전화가 끊임없이 걸려 옵니다.
<녹취> 경찰관 : "아,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으셨네요. 은행으로 돈을 보내셨나요?"
이처럼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송금했을 경우 앞으로는 112로 신고하는 게 낫습니다.
은행에 직접 전화를 걸 경우 은행 콜센터 번호를 찾고 ARS를 통해 은행직원이 지급정지를 하는데 모두 6단계. 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112에 신고할 경우 경찰이 바로 은행 직원과 연결해 줘 두 단계 1분 정도면 가능합니다.
가정주부 김 모씨도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백여만 원을 송금했다가 112를 통해 바로 지급 정지를 시켰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해자/음성변조) : "(112에) 농협 계좌로 이체시킨 게 있다고 했더니 농협으로 바로 연결을 해주셔 가지고요 출금 정지를 시켰죠, 바로."
최근 두 달 동안 서울에서 시범 실시된 원스톱 지급정지 시스템으로 모두 83건, 7억여 원의 피해금 인출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이 제도를 전국에 시행합니다.
경찰은 다만 지급 정지는 통상 사흘 동안 유지된다며 기간 안에 해당 은행에 피해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이제부터는 전화 금융 사기,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송금했을 경우 112로 바로 신고하는 게 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이 은행직원과 직통으로 연결해 줘 곧바로 지급정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112 신고센터, 보이스피싱에 속았다는 신고 전화가 끊임없이 걸려 옵니다.
<녹취> 경찰관 : "아,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으셨네요. 은행으로 돈을 보내셨나요?"
이처럼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송금했을 경우 앞으로는 112로 신고하는 게 낫습니다.
은행에 직접 전화를 걸 경우 은행 콜센터 번호를 찾고 ARS를 통해 은행직원이 지급정지를 하는데 모두 6단계. 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112에 신고할 경우 경찰이 바로 은행 직원과 연결해 줘 두 단계 1분 정도면 가능합니다.
가정주부 김 모씨도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백여만 원을 송금했다가 112를 통해 바로 지급 정지를 시켰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해자/음성변조) : "(112에) 농협 계좌로 이체시킨 게 있다고 했더니 농협으로 바로 연결을 해주셔 가지고요 출금 정지를 시켰죠, 바로."
최근 두 달 동안 서울에서 시범 실시된 원스톱 지급정지 시스템으로 모두 83건, 7억여 원의 피해금 인출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이 제도를 전국에 시행합니다.
경찰은 다만 지급 정지는 통상 사흘 동안 유지된다며 기간 안에 해당 은행에 피해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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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 전화로 보이스피싱 지급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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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30 07:05:46
- 수정2011-11-30 07:06:48
<앵커 멘트>
이제부터는 전화 금융 사기,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송금했을 경우 112로 바로 신고하는 게 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이 은행직원과 직통으로 연결해 줘 곧바로 지급정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112 신고센터, 보이스피싱에 속았다는 신고 전화가 끊임없이 걸려 옵니다.
<녹취> 경찰관 : "아,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으셨네요. 은행으로 돈을 보내셨나요?"
이처럼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송금했을 경우 앞으로는 112로 신고하는 게 낫습니다.
은행에 직접 전화를 걸 경우 은행 콜센터 번호를 찾고 ARS를 통해 은행직원이 지급정지를 하는데 모두 6단계. 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112에 신고할 경우 경찰이 바로 은행 직원과 연결해 줘 두 단계 1분 정도면 가능합니다.
가정주부 김 모씨도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백여만 원을 송금했다가 112를 통해 바로 지급 정지를 시켰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피해자/음성변조) : "(112에) 농협 계좌로 이체시킨 게 있다고 했더니 농협으로 바로 연결을 해주셔 가지고요 출금 정지를 시켰죠, 바로."
최근 두 달 동안 서울에서 시범 실시된 원스톱 지급정지 시스템으로 모두 83건, 7억여 원의 피해금 인출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이 제도를 전국에 시행합니다.
경찰은 다만 지급 정지는 통상 사흘 동안 유지된다며 기간 안에 해당 은행에 피해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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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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