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원 SK 그룹 수석부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양성모 기자! 최 부회장에 대한 조사,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죠?
<리포트>
최 부회장이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쯤이니까 벌써 9시간 넘게 조사가 계속되고있습니다.
수사 관계자는 최 부회장에 대한 조사가 오늘 밤 자정을 넘겨서까지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최 부회장을 상대로 SK 그룹 계열사들이 투자회사인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2800억 원을 투자하게 된 배경과 이중 500억 원 정도가 최 회장 형제의 선물 투자에 전용된 경위를 강도 높게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복잡한 자금세탁을 거친 회삿돈 횡령 과정을 사실상 최 부회장이 주도했다고 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부회장은 그러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신이 직접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선물투자에 사용할 것을 지시하지 않았고, SK 계열사들의 투자도 정상적인 경영활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를 끝낸 뒤 구속영장 청구 등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최 부회장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형인 최태원 회장의 소환 조사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최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지난달 8일 SK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계기로 검찰이 공개수사에 들어간 지 20여일만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원 SK 그룹 수석부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양성모 기자! 최 부회장에 대한 조사,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죠?
<리포트>
최 부회장이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쯤이니까 벌써 9시간 넘게 조사가 계속되고있습니다.
수사 관계자는 최 부회장에 대한 조사가 오늘 밤 자정을 넘겨서까지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최 부회장을 상대로 SK 그룹 계열사들이 투자회사인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2800억 원을 투자하게 된 배경과 이중 500억 원 정도가 최 회장 형제의 선물 투자에 전용된 경위를 강도 높게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복잡한 자금세탁을 거친 회삿돈 횡령 과정을 사실상 최 부회장이 주도했다고 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부회장은 그러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신이 직접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선물투자에 사용할 것을 지시하지 않았고, SK 계열사들의 투자도 정상적인 경영활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를 끝낸 뒤 구속영장 청구 등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최 부회장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형인 최태원 회장의 소환 조사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최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지난달 8일 SK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계기로 검찰이 공개수사에 들어간 지 20여일만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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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검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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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1 19:32:20
<앵커 멘트>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원 SK 그룹 수석부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양성모 기자! 최 부회장에 대한 조사,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죠?
<리포트>
최 부회장이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쯤이니까 벌써 9시간 넘게 조사가 계속되고있습니다.
수사 관계자는 최 부회장에 대한 조사가 오늘 밤 자정을 넘겨서까지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최 부회장을 상대로 SK 그룹 계열사들이 투자회사인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2800억 원을 투자하게 된 배경과 이중 500억 원 정도가 최 회장 형제의 선물 투자에 전용된 경위를 강도 높게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복잡한 자금세탁을 거친 회삿돈 횡령 과정을 사실상 최 부회장이 주도했다고 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부회장은 그러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신이 직접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선물투자에 사용할 것을 지시하지 않았고, SK 계열사들의 투자도 정상적인 경영활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를 끝낸 뒤 구속영장 청구 등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최 부회장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형인 최태원 회장의 소환 조사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최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지난달 8일 SK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계기로 검찰이 공개수사에 들어간 지 20여일만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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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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