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 겨울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주택과 농사용을 제외한 전기요금을 4.5%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해 두 차례 인상으로 산업계의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점포마다 눈에 띠는 전기난로들, 기름이나 가스로 난방하는 곳은 찾기 어렵습니다.
<인터뷰>이정옥(세탁업소 주인) : "써봤자 (전기료가)천원이라고 해서 샀는데 놀랬어요.처음에 너무 놀랬었어요."
전기 난방이 늘면서 겨울철 전력 사용에서 난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5%까지 늘었습니다.
전력 수요 급증으로 올 겨울 전력 예비율이 1%에도 못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정부가 한 해 두차례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한 이유입니다.
<녹취>정재훈(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 "가격 기능에 의한 전력소비 감축을 위해 전기요금을 필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평균 인상폭은 평균 4.5%. 지난 8월 인상분과 합하면 10% 가까이 오르는 셈입니다.
산업용은 6.5%, 일반용과 교육용은 각각 4.5% 인상됩니다.
주택과 농사용 등은 서민 부담을 고려해 동결됐습니다.
산업용은 피크시간대 전력을 사용할 경우 30% 요금이 더 붙게 되고 대신 주말 요금은 낮아집니다.
산업계는 전기료 부담 증가에 걱정입니다.
<녹취>철강업계 관계자 : "사업용 고전압의 경우에는 총 13.3% 정도 추가 부담하게 돼 당혹스럽습니다."
삼성전자가 당장 전력소비를 10%이상 줄이기로 하는 등 기업마다 에너지절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올 겨울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주택과 농사용을 제외한 전기요금을 4.5%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해 두 차례 인상으로 산업계의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점포마다 눈에 띠는 전기난로들, 기름이나 가스로 난방하는 곳은 찾기 어렵습니다.
<인터뷰>이정옥(세탁업소 주인) : "써봤자 (전기료가)천원이라고 해서 샀는데 놀랬어요.처음에 너무 놀랬었어요."
전기 난방이 늘면서 겨울철 전력 사용에서 난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5%까지 늘었습니다.
전력 수요 급증으로 올 겨울 전력 예비율이 1%에도 못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정부가 한 해 두차례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한 이유입니다.
<녹취>정재훈(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 "가격 기능에 의한 전력소비 감축을 위해 전기요금을 필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평균 인상폭은 평균 4.5%. 지난 8월 인상분과 합하면 10% 가까이 오르는 셈입니다.
산업용은 6.5%, 일반용과 교육용은 각각 4.5% 인상됩니다.
주택과 농사용 등은 서민 부담을 고려해 동결됐습니다.
산업용은 피크시간대 전력을 사용할 경우 30% 요금이 더 붙게 되고 대신 주말 요금은 낮아집니다.
산업계는 전기료 부담 증가에 걱정입니다.
<녹취>철강업계 관계자 : "사업용 고전압의 경우에는 총 13.3% 정도 추가 부담하게 돼 당혹스럽습니다."
삼성전자가 당장 전력소비를 10%이상 줄이기로 하는 등 기업마다 에너지절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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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급 비상 속 전기료 4.5% ↑…올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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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2 22:06:53
<앵커 멘트>
올 겨울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주택과 농사용을 제외한 전기요금을 4.5%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해 두 차례 인상으로 산업계의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점포마다 눈에 띠는 전기난로들, 기름이나 가스로 난방하는 곳은 찾기 어렵습니다.
<인터뷰>이정옥(세탁업소 주인) : "써봤자 (전기료가)천원이라고 해서 샀는데 놀랬어요.처음에 너무 놀랬었어요."
전기 난방이 늘면서 겨울철 전력 사용에서 난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5%까지 늘었습니다.
전력 수요 급증으로 올 겨울 전력 예비율이 1%에도 못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정부가 한 해 두차례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한 이유입니다.
<녹취>정재훈(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 "가격 기능에 의한 전력소비 감축을 위해 전기요금을 필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평균 인상폭은 평균 4.5%. 지난 8월 인상분과 합하면 10% 가까이 오르는 셈입니다.
산업용은 6.5%, 일반용과 교육용은 각각 4.5% 인상됩니다.
주택과 농사용 등은 서민 부담을 고려해 동결됐습니다.
산업용은 피크시간대 전력을 사용할 경우 30% 요금이 더 붙게 되고 대신 주말 요금은 낮아집니다.
산업계는 전기료 부담 증가에 걱정입니다.
<녹취>철강업계 관계자 : "사업용 고전압의 경우에는 총 13.3% 정도 추가 부담하게 돼 당혹스럽습니다."
삼성전자가 당장 전력소비를 10%이상 줄이기로 하는 등 기업마다 에너지절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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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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