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임금님에게 진상되던 예천 특산품인 은풍준시 곶감은 일일이 손으로 깎아야 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낮았는데요,
이 은풍준시를 만드는 감 깎는 박피기가 개발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은풍준시로 만들 감을 기계에 끼우자 칼날이 재빨리 돌아갑니다.
클로버 모양의 감이 깨끗이 깎입니다.
보통의 박피기가 둥근 한가지 감만 깎는 데 비해 이 박피기는 감의 골을 따라 날이 움직입니다.
하나를 깎는데 걸리는 시간은 2초, 손으로 깎는 것보다 5배나 빠릅니다.
<인터뷰> 김세종(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 : "소비자들이 많이 찾지만 노동력이 많이들어 생산성이 낮았지만 기계화를 통해 해결.."
경북농업기술원과 예천군이 공동개발해 특허를 딴 이 맞춤형 박피기는 은풍준시 작목반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곶감철마다 일손부담이 컸던 농가는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도재(예천 은풍준시 작목반원) : "다른 지역 곶감보다 인건비가 4,5배 들었는데, 기계로 절반 이상 인건비를 줄일 듯."
기술원은 또 은풍준시에 맞는 꽃가루받이 나무를 찾아내 인공교배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그루에 스무 개 남짓 밖에 열리지 않던 은풍준시의 착과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용 박피기 개발에다 인공수정의 성공으로 몸값 귀한 은풍준시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임금님에게 진상되던 예천 특산품인 은풍준시 곶감은 일일이 손으로 깎아야 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낮았는데요,
이 은풍준시를 만드는 감 깎는 박피기가 개발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은풍준시로 만들 감을 기계에 끼우자 칼날이 재빨리 돌아갑니다.
클로버 모양의 감이 깨끗이 깎입니다.
보통의 박피기가 둥근 한가지 감만 깎는 데 비해 이 박피기는 감의 골을 따라 날이 움직입니다.
하나를 깎는데 걸리는 시간은 2초, 손으로 깎는 것보다 5배나 빠릅니다.
<인터뷰> 김세종(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 : "소비자들이 많이 찾지만 노동력이 많이들어 생산성이 낮았지만 기계화를 통해 해결.."
경북농업기술원과 예천군이 공동개발해 특허를 딴 이 맞춤형 박피기는 은풍준시 작목반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곶감철마다 일손부담이 컸던 농가는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도재(예천 은풍준시 작목반원) : "다른 지역 곶감보다 인건비가 4,5배 들었는데, 기계로 절반 이상 인건비를 줄일 듯."
기술원은 또 은풍준시에 맞는 꽃가루받이 나무를 찾아내 인공교배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그루에 스무 개 남짓 밖에 열리지 않던 은풍준시의 착과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용 박피기 개발에다 인공수정의 성공으로 몸값 귀한 은풍준시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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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풍준시 박피기 개발 “일손 덜었어요”
-
- 입력 2011-12-03 08:23:35
<앵커 멘트>
임금님에게 진상되던 예천 특산품인 은풍준시 곶감은 일일이 손으로 깎아야 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낮았는데요,
이 은풍준시를 만드는 감 깎는 박피기가 개발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은풍준시로 만들 감을 기계에 끼우자 칼날이 재빨리 돌아갑니다.
클로버 모양의 감이 깨끗이 깎입니다.
보통의 박피기가 둥근 한가지 감만 깎는 데 비해 이 박피기는 감의 골을 따라 날이 움직입니다.
하나를 깎는데 걸리는 시간은 2초, 손으로 깎는 것보다 5배나 빠릅니다.
<인터뷰> 김세종(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 : "소비자들이 많이 찾지만 노동력이 많이들어 생산성이 낮았지만 기계화를 통해 해결.."
경북농업기술원과 예천군이 공동개발해 특허를 딴 이 맞춤형 박피기는 은풍준시 작목반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곶감철마다 일손부담이 컸던 농가는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도재(예천 은풍준시 작목반원) : "다른 지역 곶감보다 인건비가 4,5배 들었는데, 기계로 절반 이상 인건비를 줄일 듯."
기술원은 또 은풍준시에 맞는 꽃가루받이 나무를 찾아내 인공교배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그루에 스무 개 남짓 밖에 열리지 않던 은풍준시의 착과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용 박피기 개발에다 인공수정의 성공으로 몸값 귀한 은풍준시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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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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