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창] 장한나, 첼로 리사이틀 外

입력 2011.12.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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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첼리스트 장한나가 2년 만에 첼로 독주회를 펼칩니다.

인기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비보이 댄스와 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만나 무대에 오릅니다.

문화가 소식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그동안 지휘자로 데뷔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해왔던 첼리스트 장한나.

장한나 씨가 2년 만에 첼로 독주회로 한국 무대에 섭니다.

반주자 피닌 콜린스와 함께 피아졸라의 '그랜드 탱고'와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등을 선사합니다.

KBS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비언어극으로 재탄생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타악과 비보이댄스, 마술 등 다양하고 신나는 퍼포먼스로 '제빵왕 김탁구'를 새롭게 표현했습니다.

은퇴 후 말레이시아에서 살아가는 일본인들의 삶을 통해 오늘날 일본인의 자화상을 그린 연극 '잠 못드는 밤은 없다.'.

중년 배우들의 맛깔 나는 연기로 최근 일본 사회의 단면을 세밀하게 보여줍니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레미제라블'이 정통 연극으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2시간 40분짜리 대작으로 오현경씨와 박웅씨 등 원로,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탄탄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추상화된 인간 그리고 다양한 자연의 형상들이 밝은 색채와 만나 유쾌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젊은 작가들이 뜨거운 열대기후와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채로 담아낸 작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춥고 외로웠던 아이들, 소통을 시도하고 서로 보듬어 따뜻함을 나눕니다.

연약해 보이기만 하는 사슴과 토끼, 양들에게서는 때 묻지 않은 순수와 행복이 묻어납니다.

부드러운 색감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마음속 따뜻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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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의 창] 장한나, 첼로 리사이틀 外
    • 입력 2011-12-03 08: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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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첼리스트 장한나가 2년 만에 첼로 독주회를 펼칩니다. 인기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비보이 댄스와 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만나 무대에 오릅니다. 문화가 소식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그동안 지휘자로 데뷔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해왔던 첼리스트 장한나. 장한나 씨가 2년 만에 첼로 독주회로 한국 무대에 섭니다. 반주자 피닌 콜린스와 함께 피아졸라의 '그랜드 탱고'와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등을 선사합니다. KBS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비언어극으로 재탄생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타악과 비보이댄스, 마술 등 다양하고 신나는 퍼포먼스로 '제빵왕 김탁구'를 새롭게 표현했습니다. 은퇴 후 말레이시아에서 살아가는 일본인들의 삶을 통해 오늘날 일본인의 자화상을 그린 연극 '잠 못드는 밤은 없다.'. 중년 배우들의 맛깔 나는 연기로 최근 일본 사회의 단면을 세밀하게 보여줍니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레미제라블'이 정통 연극으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2시간 40분짜리 대작으로 오현경씨와 박웅씨 등 원로,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탄탄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추상화된 인간 그리고 다양한 자연의 형상들이 밝은 색채와 만나 유쾌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젊은 작가들이 뜨거운 열대기후와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채로 담아낸 작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춥고 외로웠던 아이들, 소통을 시도하고 서로 보듬어 따뜻함을 나눕니다. 연약해 보이기만 하는 사슴과 토끼, 양들에게서는 때 묻지 않은 순수와 행복이 묻어납니다. 부드러운 색감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마음속 따뜻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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