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직원 노린 ‘거스름돈 사기’ 주의

입력 2011.12.03 (10: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편의점 직원들을 노린 이른바 '거스름돈 사기'가 기승입니다.

어떤 수법일까요? 눈 여겨 보셔야겠습니다.

김범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편의점에서 한 남성이 물티슈를 집어들고 만 원을 냅니다.

잠시 뒤, 거스름돈을 받은 채로 다른 손에 만 원을 새로 꺼내 들고 이번엔 담배를 요구합니다.

점원이 담배를 꺼내려 몸을 돌리자 재빨리 들고 있던 만 원을 감춥니다.

그리곤 물티슈를 사고 남은 거스름돈을 보이며 담배값을 계산한 거스름돈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편의점 직원(음성변조) : "'정말 받았나?'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근데 안 받았거든요. 안 받았는데 제가 받은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어요. CCTV를 한번 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을 더 미안하고 무안하게 만들어요."

인터넷에서도 이러한 피해담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은 뒤 다른 대화를 나누다 '거스름 돈을 안 줬다'며 다시 돈을 요구하는 전통적 수법에서 받은 거스름돈 일부를 몸에 감추고 돈이 부족하다고 말해 돈을 뜯어내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피해를 입어도 바로 알아채지 못하거나, 피해액이 소액이라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최정규(청주 흥덕경찰서 경제팀장) : "당황하지 마시고 손님한테 양해를 구한 후에 편의점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신 이후에 처리를 하셔야"

경찰은 '거스름돈' 사기범들이 비슷한 수법으로 반복해 범행하는 일이 많다며 소액이라도 피해가 있을 경우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편의점 직원 노린 ‘거스름돈 사기’ 주의
    • 입력 2011-12-03 10:11:3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편의점 직원들을 노린 이른바 '거스름돈 사기'가 기승입니다. 어떤 수법일까요? 눈 여겨 보셔야겠습니다. 김범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편의점에서 한 남성이 물티슈를 집어들고 만 원을 냅니다. 잠시 뒤, 거스름돈을 받은 채로 다른 손에 만 원을 새로 꺼내 들고 이번엔 담배를 요구합니다. 점원이 담배를 꺼내려 몸을 돌리자 재빨리 들고 있던 만 원을 감춥니다. 그리곤 물티슈를 사고 남은 거스름돈을 보이며 담배값을 계산한 거스름돈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편의점 직원(음성변조) : "'정말 받았나?'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근데 안 받았거든요. 안 받았는데 제가 받은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어요. CCTV를 한번 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을 더 미안하고 무안하게 만들어요." 인터넷에서도 이러한 피해담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은 뒤 다른 대화를 나누다 '거스름 돈을 안 줬다'며 다시 돈을 요구하는 전통적 수법에서 받은 거스름돈 일부를 몸에 감추고 돈이 부족하다고 말해 돈을 뜯어내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피해를 입어도 바로 알아채지 못하거나, 피해액이 소액이라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최정규(청주 흥덕경찰서 경제팀장) : "당황하지 마시고 손님한테 양해를 구한 후에 편의점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신 이후에 처리를 하셔야" 경찰은 '거스름돈' 사기범들이 비슷한 수법으로 반복해 범행하는 일이 많다며 소액이라도 피해가 있을 경우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