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멧돼지 역시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강원도 춘천에선 대대적인 포획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출근 시간!
멧돼지 1마리가 아파트 단지에 나타나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니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봉의산.
도심과 가깝지만, 멧돼지가 계속 주민들을 위협하자, 엽사들이 사냥에 나섰습니다.
20분쯤 산을 오르자, 나무 밑에 만든 잠자리를 비롯해 멧돼지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녹취> 조영균(유해조수기동방제단) : "여기 가랑잎이 일어난 게 어젯밤 난 거고. 한 140~50근(90Kg) 되겠는데."
먹이를 찾아, 등산로까지 휩쓸고 다녔습니다.
<녹취> 조영균(유해조수기동방제단) : "여기 가랑잎이 일어난게 어젯밤 난 거고. 한 140~50근(90Kg) 되겠는데."
등산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반경 4~5m 넓이의 땅이 다 파헤쳐져 있습니다.
사냥개를 풀어 놓자,
<녹취> "멍! 멍! 멍!"
곧 6발의 총성이 울리고,
<녹취> "탕! 탕! 탕!"
몸무게 120kg쯤 되는 수컷 멧돼지 1마리가 잡혔습니다.
하루 꼬박 산을 다 뒤졌지만, 워낙 잽싸게 도망가 추가 사냥에는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황옥철(춘천시 환경정책담당) : "눈이 오면 민가에 내려올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도심지 가까운 산에서까지 멧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수렵이 강화되고 있지만, 개체 수가 워낙 늘어나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멧돼지 역시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강원도 춘천에선 대대적인 포획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출근 시간!
멧돼지 1마리가 아파트 단지에 나타나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니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봉의산.
도심과 가깝지만, 멧돼지가 계속 주민들을 위협하자, 엽사들이 사냥에 나섰습니다.
20분쯤 산을 오르자, 나무 밑에 만든 잠자리를 비롯해 멧돼지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녹취> 조영균(유해조수기동방제단) : "여기 가랑잎이 일어난 게 어젯밤 난 거고. 한 140~50근(90Kg) 되겠는데."
먹이를 찾아, 등산로까지 휩쓸고 다녔습니다.
<녹취> 조영균(유해조수기동방제단) : "여기 가랑잎이 일어난게 어젯밤 난 거고. 한 140~50근(90Kg) 되겠는데."
등산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반경 4~5m 넓이의 땅이 다 파헤쳐져 있습니다.
사냥개를 풀어 놓자,
<녹취> "멍! 멍! 멍!"
곧 6발의 총성이 울리고,
<녹취> "탕! 탕! 탕!"
몸무게 120kg쯤 되는 수컷 멧돼지 1마리가 잡혔습니다.
하루 꼬박 산을 다 뒤졌지만, 워낙 잽싸게 도망가 추가 사냥에는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황옥철(춘천시 환경정책담당) : "눈이 오면 민가에 내려올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도심지 가까운 산에서까지 멧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수렵이 강화되고 있지만, 개체 수가 워낙 늘어나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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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출몰 멧돼지 극성…포획 작전
-
- 입력 2011-12-05 22:01:57

<앵커 멘트>
멧돼지 역시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강원도 춘천에선 대대적인 포획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출근 시간!
멧돼지 1마리가 아파트 단지에 나타나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니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봉의산.
도심과 가깝지만, 멧돼지가 계속 주민들을 위협하자, 엽사들이 사냥에 나섰습니다.
20분쯤 산을 오르자, 나무 밑에 만든 잠자리를 비롯해 멧돼지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녹취> 조영균(유해조수기동방제단) : "여기 가랑잎이 일어난 게 어젯밤 난 거고. 한 140~50근(90Kg) 되겠는데."
먹이를 찾아, 등산로까지 휩쓸고 다녔습니다.
<녹취> 조영균(유해조수기동방제단) : "여기 가랑잎이 일어난게 어젯밤 난 거고. 한 140~50근(90Kg) 되겠는데."
등산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반경 4~5m 넓이의 땅이 다 파헤쳐져 있습니다.
사냥개를 풀어 놓자,
<녹취> "멍! 멍! 멍!"
곧 6발의 총성이 울리고,
<녹취> "탕! 탕! 탕!"
몸무게 120kg쯤 되는 수컷 멧돼지 1마리가 잡혔습니다.
하루 꼬박 산을 다 뒤졌지만, 워낙 잽싸게 도망가 추가 사냥에는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황옥철(춘천시 환경정책담당) : "눈이 오면 민가에 내려올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도심지 가까운 산에서까지 멧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수렵이 강화되고 있지만, 개체 수가 워낙 늘어나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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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룡 기자 obero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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