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치어리더들이 보는 경기장 풍경은? 外

입력 2011.12.07 (07:08) 수정 2011.12.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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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인터넷 최강국답게 독도경비대원들도 인터넷을 경비상황 보고와 육지 가족들과 화상대화 등에 활용하고 있다는데요. 최근 독도 인터넷 사용료 논란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독도 인터넷 사용료 논란



독도경비대가 인터넷 사용료로 한 달에 2300여만 원을 납부하고 있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독도에 인터넷 회선을 공급하는 KT가 올 초부터 독도 경비대에 이 같은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전했는데요.



KT는 2004년부터 7년간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시설 투자비 및 재원 유지비 마련에 어려움이 많아 올해부터 이를 유료화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그러나 누리꾼들은  'KT가 독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광고 마케팅을 했고 이에 따른 광고 효과도 얻었는데, 과다한 인터넷 사용료를 부과하는 게  아니냐'며 곱지 않은 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톰 크루즈, 페이스북에 ‘미션 불가능'?



세계적인 톱스타 톰 크루즈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 북에 한글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톰 크루즈 서울 오늘 근처에 있는 미션 불가능 프리미어 참석할 예정>!



그의 신작 홍보차 내한 당시에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 팬들을 위한 깜짝 서비스인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인터넷 번역기를 사용했는지 '미션 임파서블'을 직역한 '미션 불가능'을 그대로 옮긴 모양입니다. 하마터면 한국 팬들도 무슨 말인지 모를 뻔 했네요.



톰 크루즈의 이 같은 깜짝 한글문장에 국내 팬들은 "대스타인데도 거들먹거리지 않아 보기 좋다"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다, <친절한 톰 아저씨의 미션 불가능>!" 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앵커 멘트>



치어리더들은 경기장 관중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멋있어 보이는 이들의 동작과 춤이 얼마나 아찔하지 위험한지 보여주는 영상이 인기입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치어리더들이 보는 경기장 풍경은?



공중회전을 하는 치어리더의 눈에는 경기장의 풍경이 어떻게 보일까요? 그 의문에 해답을 주는 '치어리더 곡예 동영상' 이 인기입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에 열린 미국 대학별 미식축구 경기의 응원단으로 출전한 한 치어리더의 몸에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한 동영상인데요.



빙글빙글 회전을 하는 치어리더를 따라 푸른 경기장과 환호성을 지르는 관중들의 모습이 잇달아 보입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느낌이죠? 이런 풍경을 계속 봐야하는 치어리더! 두려움을 무릅쓰고 아찔한 곡예를 웃으며 보여줘야 하는 그들의 애환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공포의 수영장 미끄럼틀



다양한 미끄럼틀이 있는 수영장인데요. 경사 때문에 위로 붕 떠버립니다. 단순한 미끄럼틀 놀이라 보기 힘들 정돕니다. 익스트림 스포츠처럼 아찔하죠?



몸이 가벼운 사람은 튕겨져 나갈 것 같은데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무서운 수영장이네요.



방패막이 복부 지방



격투기 경기를 따라하는 두 사람인데요. 왼편 남자가 힘껏 두 주먹을 날려도 반대편 남자의 복부 지방에 가로막힙니다. 야심차게 날린 발차기도 다 막아내죠? 정통으로 맞아도 출렁출렁 흔들리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이 남자의 뱃살! 젤리로 만든 스펀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방패 역할을 톡톡히 소화하는 복부지방! 하지만 성인병을 부르는 시한폭탄이기도 하다는 거, 잊지 마세요!



아기 고양이의 무서운 먹성



사람, 동물 할 것 없이 한창 자랄 시기의 먹성은 무섭기 짝이 없습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이 아기 고양이! 젖병을 물자마자 확 달라지는데요. 주인의 손을 타고 올라가다가 미끄러져 떨어진 직후에도 후다닥 젖병을 찾아 매달립니다.



"내놔, 다 내꺼야" 주인이 안주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 젖병을 낚아채려고 발톱을 세웁니다. 반항심이 사춘기 청소년 못지않죠? 이제야 젖병을 물게 된 아기 고양이! 절대 놓지치 않겠다는 듯, 젖병입구를 꼭 잡은 채, 두발로 서서 먹습니다.



마냥 귀여운 아기인 줄 알았는데, 먹성 때문에 전투에 나간 전사처럼 변해버렸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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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치어리더들이 보는 경기장 풍경은? 外
    • 입력 2011-12-07 07:08:03
    • 수정2011-12-07 16:50:4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인터넷 최강국답게 독도경비대원들도 인터넷을 경비상황 보고와 육지 가족들과 화상대화 등에 활용하고 있다는데요. 최근 독도 인터넷 사용료 논란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독도 인터넷 사용료 논란

독도경비대가 인터넷 사용료로 한 달에 2300여만 원을 납부하고 있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독도에 인터넷 회선을 공급하는 KT가 올 초부터 독도 경비대에 이 같은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전했는데요.

KT는 2004년부터 7년간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시설 투자비 및 재원 유지비 마련에 어려움이 많아 올해부터 이를 유료화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그러나 누리꾼들은  'KT가 독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광고 마케팅을 했고 이에 따른 광고 효과도 얻었는데, 과다한 인터넷 사용료를 부과하는 게  아니냐'며 곱지 않은 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톰 크루즈, 페이스북에 ‘미션 불가능'?

세계적인 톱스타 톰 크루즈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 북에 한글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톰 크루즈 서울 오늘 근처에 있는 미션 불가능 프리미어 참석할 예정>!

그의 신작 홍보차 내한 당시에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 팬들을 위한 깜짝 서비스인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인터넷 번역기를 사용했는지 '미션 임파서블'을 직역한 '미션 불가능'을 그대로 옮긴 모양입니다. 하마터면 한국 팬들도 무슨 말인지 모를 뻔 했네요.

톰 크루즈의 이 같은 깜짝 한글문장에 국내 팬들은 "대스타인데도 거들먹거리지 않아 보기 좋다"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다, <친절한 톰 아저씨의 미션 불가능>!" 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앵커 멘트>

치어리더들은 경기장 관중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멋있어 보이는 이들의 동작과 춤이 얼마나 아찔하지 위험한지 보여주는 영상이 인기입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치어리더들이 보는 경기장 풍경은?

공중회전을 하는 치어리더의 눈에는 경기장의 풍경이 어떻게 보일까요? 그 의문에 해답을 주는 '치어리더 곡예 동영상' 이 인기입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에 열린 미국 대학별 미식축구 경기의 응원단으로 출전한 한 치어리더의 몸에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한 동영상인데요.

빙글빙글 회전을 하는 치어리더를 따라 푸른 경기장과 환호성을 지르는 관중들의 모습이 잇달아 보입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느낌이죠? 이런 풍경을 계속 봐야하는 치어리더! 두려움을 무릅쓰고 아찔한 곡예를 웃으며 보여줘야 하는 그들의 애환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공포의 수영장 미끄럼틀

다양한 미끄럼틀이 있는 수영장인데요. 경사 때문에 위로 붕 떠버립니다. 단순한 미끄럼틀 놀이라 보기 힘들 정돕니다. 익스트림 스포츠처럼 아찔하죠?

몸이 가벼운 사람은 튕겨져 나갈 것 같은데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무서운 수영장이네요.

방패막이 복부 지방

격투기 경기를 따라하는 두 사람인데요. 왼편 남자가 힘껏 두 주먹을 날려도 반대편 남자의 복부 지방에 가로막힙니다. 야심차게 날린 발차기도 다 막아내죠? 정통으로 맞아도 출렁출렁 흔들리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이 남자의 뱃살! 젤리로 만든 스펀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방패 역할을 톡톡히 소화하는 복부지방! 하지만 성인병을 부르는 시한폭탄이기도 하다는 거, 잊지 마세요!

아기 고양이의 무서운 먹성

사람, 동물 할 것 없이 한창 자랄 시기의 먹성은 무섭기 짝이 없습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이 아기 고양이! 젖병을 물자마자 확 달라지는데요. 주인의 손을 타고 올라가다가 미끄러져 떨어진 직후에도 후다닥 젖병을 찾아 매달립니다.

"내놔, 다 내꺼야" 주인이 안주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 젖병을 낚아채려고 발톱을 세웁니다. 반항심이 사춘기 청소년 못지않죠? 이제야 젖병을 물게 된 아기 고양이! 절대 놓지치 않겠다는 듯, 젖병입구를 꼭 잡은 채, 두발로 서서 먹습니다.

마냥 귀여운 아기인 줄 알았는데, 먹성 때문에 전투에 나간 전사처럼 변해버렸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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