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11월 접촉…북한 쌀 요구”
입력 2011.12.07 (10:32)
수정 2011.1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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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인사가 지난달 관계 개선을 위해 접촉했지만 북한이 대량의 쌀을 요구해 협의가 결렬됐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남북한의 고위 관리가 지난달 북한의 무력도발로 경색된 관계 개선을 위해 접촉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북한이 수십만 t을 염두에 둔 대규모 쌀 지원을 요구해 남북 협의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이 남한에 요구한 쌀을 내년 4월 고 김일성 주석의 탄생 100주년 축하 행사에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난으로 북한이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 부각됐다고 해석했습니다.
북한의 지원 요구에 대해 한국은 지난해에 자행된 2차례의 무력 도발을 사죄하고 구체적인 비핵화 조처를 할 것을 요구해 고위급 접촉은 성과 없이 끝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남북한의 고위 관리가 지난달 북한의 무력도발로 경색된 관계 개선을 위해 접촉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북한이 수십만 t을 염두에 둔 대규모 쌀 지원을 요구해 남북 협의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이 남한에 요구한 쌀을 내년 4월 고 김일성 주석의 탄생 100주년 축하 행사에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난으로 북한이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 부각됐다고 해석했습니다.
북한의 지원 요구에 대해 한국은 지난해에 자행된 2차례의 무력 도발을 사죄하고 구체적인 비핵화 조처를 할 것을 요구해 고위급 접촉은 성과 없이 끝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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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고위급 11월 접촉…북한 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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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7 10:32:42
- 수정2011-12-07 16:39:36
남북 고위급 인사가 지난달 관계 개선을 위해 접촉했지만 북한이 대량의 쌀을 요구해 협의가 결렬됐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남북한의 고위 관리가 지난달 북한의 무력도발로 경색된 관계 개선을 위해 접촉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북한이 수십만 t을 염두에 둔 대규모 쌀 지원을 요구해 남북 협의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이 남한에 요구한 쌀을 내년 4월 고 김일성 주석의 탄생 100주년 축하 행사에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난으로 북한이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 부각됐다고 해석했습니다.
북한의 지원 요구에 대해 한국은 지난해에 자행된 2차례의 무력 도발을 사죄하고 구체적인 비핵화 조처를 할 것을 요구해 고위급 접촉은 성과 없이 끝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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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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