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서점에 가면 '죽음'을 주제로 한 책이 참 눈에 많이 띕니다.
우울하고 무겁지 않을까.
싶지만 읽고 나면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혈병에 걸린 10살 소년 오스카.
장밋빛 가운의 할머니를 만나 우정을 쌓아가며 죽음의 두려움에서 점차 벗어납니다.
삶에 대한 순수한 애정으로 하루를 십 년처럼 살아가며 마침내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깨닫습니다.
<인터뷰> 김영미 (고양시 대화동/독자) : "내 죽음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전해주고, 그러면서 꼭 단절만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남겨주고 간다라는 그런 느낌도 좀 들더라고요."
올해 20만 부 넘게 팔린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조로증에 걸려 죽어가는 17살 소년 아름이는 삶을 포기하는 대신 마지막 선물을 준비합니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 엄마 아빠가 만나 사랑을 이루기까지의 이야기를 소설로 남깁니다.
죽음의 의미와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고찰한 종교와 철학서적들도 서점가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연구부장) : "죽음을 통해서 삶의 진정한 가치라든가 소중함, 이런 것들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좋은 책들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죽음을 조명하는 다양한 장르의 책들로 연말 출판계가 한층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요즘 서점에 가면 '죽음'을 주제로 한 책이 참 눈에 많이 띕니다.
우울하고 무겁지 않을까.
싶지만 읽고 나면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혈병에 걸린 10살 소년 오스카.
장밋빛 가운의 할머니를 만나 우정을 쌓아가며 죽음의 두려움에서 점차 벗어납니다.
삶에 대한 순수한 애정으로 하루를 십 년처럼 살아가며 마침내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깨닫습니다.
<인터뷰> 김영미 (고양시 대화동/독자) : "내 죽음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전해주고, 그러면서 꼭 단절만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남겨주고 간다라는 그런 느낌도 좀 들더라고요."
올해 20만 부 넘게 팔린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조로증에 걸려 죽어가는 17살 소년 아름이는 삶을 포기하는 대신 마지막 선물을 준비합니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 엄마 아빠가 만나 사랑을 이루기까지의 이야기를 소설로 남깁니다.
죽음의 의미와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고찰한 종교와 철학서적들도 서점가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연구부장) : "죽음을 통해서 삶의 진정한 가치라든가 소중함, 이런 것들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좋은 책들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죽음을 조명하는 다양한 장르의 책들로 연말 출판계가 한층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책으로 만나보는 ‘죽음’…경쾌하고 경건하게
-
- 입력 2011-12-12 22:01:41
<앵커 멘트>
요즘 서점에 가면 '죽음'을 주제로 한 책이 참 눈에 많이 띕니다.
우울하고 무겁지 않을까.
싶지만 읽고 나면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혈병에 걸린 10살 소년 오스카.
장밋빛 가운의 할머니를 만나 우정을 쌓아가며 죽음의 두려움에서 점차 벗어납니다.
삶에 대한 순수한 애정으로 하루를 십 년처럼 살아가며 마침내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깨닫습니다.
<인터뷰> 김영미 (고양시 대화동/독자) : "내 죽음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전해주고, 그러면서 꼭 단절만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남겨주고 간다라는 그런 느낌도 좀 들더라고요."
올해 20만 부 넘게 팔린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조로증에 걸려 죽어가는 17살 소년 아름이는 삶을 포기하는 대신 마지막 선물을 준비합니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 엄마 아빠가 만나 사랑을 이루기까지의 이야기를 소설로 남깁니다.
죽음의 의미와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고찰한 종교와 철학서적들도 서점가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연구부장) : "죽음을 통해서 삶의 진정한 가치라든가 소중함, 이런 것들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좋은 책들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죽음을 조명하는 다양한 장르의 책들로 연말 출판계가 한층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
-
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최정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