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짐작하시다싶이 우리나라 청소년 대부분은 잠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문계 고등학생의 경우는 권장 수면 시간 동안 잠을 자는 학생이 100명 중 3명도 안 됐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말고사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평소 잠을 얼마나 자는지 물었습니다.
<녹취> "주중에 평균 6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사람 손 들어 보실래요?"
하루 6시간도 못 자는 학생이 13명 가운데 9명이나 됩니다.
<인터뷰> 이용수(고등학교 2학년) : "야간자율학습 11시 반에 끝나고 집에 가서 부족한 부분 메우다 보면 1시 반 정도에 잠이 듭니다."
우리나라 중학생과 인문계 고등학생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각각 7시간과 5시간 반, 특히 고등학생은 미국 학생에 비해 크게 적었습니다.
<인터뷰> 전희주(고등학교 1학년) : "수업시간에 자주 졸기도 하고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전문가들이 권하는 청소년들의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8시간에서 9시간 사이, 하지만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중.고등학생은 각각 25%와 2%대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홍승봉(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 "렘수면이라는 꿈을 꾸는 잠이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수면이 부족하면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학습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과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이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잠이 부족할 경우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짐작하시다싶이 우리나라 청소년 대부분은 잠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문계 고등학생의 경우는 권장 수면 시간 동안 잠을 자는 학생이 100명 중 3명도 안 됐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말고사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평소 잠을 얼마나 자는지 물었습니다.
<녹취> "주중에 평균 6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사람 손 들어 보실래요?"
하루 6시간도 못 자는 학생이 13명 가운데 9명이나 됩니다.
<인터뷰> 이용수(고등학교 2학년) : "야간자율학습 11시 반에 끝나고 집에 가서 부족한 부분 메우다 보면 1시 반 정도에 잠이 듭니다."
우리나라 중학생과 인문계 고등학생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각각 7시간과 5시간 반, 특히 고등학생은 미국 학생에 비해 크게 적었습니다.
<인터뷰> 전희주(고등학교 1학년) : "수업시간에 자주 졸기도 하고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전문가들이 권하는 청소년들의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8시간에서 9시간 사이, 하지만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중.고등학생은 각각 25%와 2%대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홍승봉(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 "렘수면이라는 꿈을 꾸는 잠이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수면이 부족하면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학습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과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이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잠이 부족할 경우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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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10명 중 8명 ‘수면 부족’
-
- 입력 2011-12-13 07:53:59

<앵커 멘트>
짐작하시다싶이 우리나라 청소년 대부분은 잠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문계 고등학생의 경우는 권장 수면 시간 동안 잠을 자는 학생이 100명 중 3명도 안 됐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말고사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평소 잠을 얼마나 자는지 물었습니다.
<녹취> "주중에 평균 6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사람 손 들어 보실래요?"
하루 6시간도 못 자는 학생이 13명 가운데 9명이나 됩니다.
<인터뷰> 이용수(고등학교 2학년) : "야간자율학습 11시 반에 끝나고 집에 가서 부족한 부분 메우다 보면 1시 반 정도에 잠이 듭니다."
우리나라 중학생과 인문계 고등학생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각각 7시간과 5시간 반, 특히 고등학생은 미국 학생에 비해 크게 적었습니다.
<인터뷰> 전희주(고등학교 1학년) : "수업시간에 자주 졸기도 하고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전문가들이 권하는 청소년들의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8시간에서 9시간 사이, 하지만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중.고등학생은 각각 25%와 2%대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홍승봉(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 "렘수면이라는 꿈을 꾸는 잠이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수면이 부족하면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학습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과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이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잠이 부족할 경우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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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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