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완벽 부활! ‘퍼펙트 게임’

입력 2011.12.13 (09:07) 수정 2011.12.13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충무로의 두 연기파 배우가 만났습니다.



바로 조승우 씨와 양동근 씬데요.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 돋보이는 영화 퍼펙트게임의 시사회 현장! 함께 가보시죠.



영화 속 다양한 끼를 선보이고 있는 명품 배우 조승우 씨!



우리는 그를 이렇게 부르죠.



<인터뷰> 양동근(연기자) : " 국민배우, 대 배우~! 잘 안 된다, 포장하려니까"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인생이 끼로 똘똘 뭉친 배우, 양동근 씨!



양동근 씨 역시, 충무로의 손꼽히는 배우죠?



<인터뷰> 조승우(연기자) : "참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닮은 듯 다른,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 돋보이는 영화 <퍼펙트 게임>은 오늘 날까지 야구팬들의 기억 속에 최고의 명승부로 자리 잡은 1987년 5월 16일, 롯데와 해태의 마지막 경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프로야구계 최고의 라이벌, 고 최동원 선수와 선동열 선수의 맞대결을 감동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최동원 선수를 연기한 조승우 씨! 어릴 적 꿈이 투수였던 만큼 이 영화를 통해 야구에 대한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꼈다는데요?



<인터뷰> 조승우(연기자) : "어릴 때는 삼성 라이온스 점퍼를 입고 다녔었고요. 지금은 ’퍼펙트게임’이 끝나고 야구에 빠져서 사회인 야구단에서 1군, 2군으로 뛰고 있습니다.’



반면, 지금까지 야구를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다는 양동근 씨!



정말 지금까지 야구 배트 한 번 잡아 본적 없다고요? 왜요?



<인터뷰> 양동근(연기자) : "어렸을 때 아빠가 어린이 야구 유니폼을 사주지 않은 이후로 야구는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아~ 이런 슬픈 이유가 있었군요. 하지만 지금은요?



<인터뷰> 양동근(연기자) : "(지금은) 시원하게 해태 유니폼을 많이 입었고요~"



지금이라도 많이 입었다니, 축하드립니다!



충무로 최고의 배우답게 이번 영화에서 고 최동원 선수와 선동렬 선수를 100% 똑같이 재연해 낸 두 배우!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는데요?



<인터뷰> 양동근(연기자) : "선동렬 감독님께서 굉장히 배도 많이 나오시고 해서 저는 즐겁게 많이 먹고 살을 찌우는 노력을 했고요.. "



조승우(연기자) : "제작보고회 때도 똑같이 말씀 드렸어요. 이 친구는 살을 찌웠을 뿐이고, 저는 금테 안경을 썼을 뿐이라고~"



그러나 겸손한 배우들 말과는 다르게~ 정말 똑같죠?



한편, 영화 속 허구의 인물인 박만수와 실존 인물인 김용철 선수를 연기해낸 명품 조연, 마동석 씨와 조진웅 씨!



두 배우 역시 이번 영화를 통해 느낀 점이 많다는데요~



<인터뷰> 마동석(연기자) : "야구 선수들 대단한 것 같고, 그 중에서도 전 포수 역할이라 포수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루에도 몇 천 번을 일어났다, 앉았다..."



조진웅(연기자) :" 야구가 아프다는 걸 처음 알았고요. 단 하나 좋아진 건 이제 더 이상 야구 경기를 보면서 욕 안합니다. 그들을 존경합니다."



조진웅 씨의 진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이때! 여기저기서 터지는 플래시!



<인터뷰> 조진웅(연기자) : "뭐 해? 갑자기 (기자들이) 플래시를 터트리셔? 너 웃어? 음.. 형 얘기할 때는 가만 있어봐~"



본의 아니게 굴욕을 겪게 됐네요.



마지막으로 조승우 씨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데요.



<인터뷰> 조승우(연기자) : "저희는 정말 공들여 찍었거든요. 근데 어차피 올 겨울은 전쟁이잖아요. 한국영화와 외화(영화)와의 전쟁으로 가는 건데.. 잘 좀 부탁드려요~"



명품 배우들이 그려낸 야구 계의 감동 스토리, 영화 퍼펙트게임!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완벽 부활! ‘퍼펙트 게임’
    • 입력 2011-12-13 09:07:05
    • 수정2011-12-13 11:06:43
    아침뉴스타임
충무로의 두 연기파 배우가 만났습니다.

바로 조승우 씨와 양동근 씬데요.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 돋보이는 영화 퍼펙트게임의 시사회 현장! 함께 가보시죠.

영화 속 다양한 끼를 선보이고 있는 명품 배우 조승우 씨!

우리는 그를 이렇게 부르죠.

<인터뷰> 양동근(연기자) : " 국민배우, 대 배우~! 잘 안 된다, 포장하려니까"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인생이 끼로 똘똘 뭉친 배우, 양동근 씨!

양동근 씨 역시, 충무로의 손꼽히는 배우죠?

<인터뷰> 조승우(연기자) : "참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닮은 듯 다른,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 돋보이는 영화 <퍼펙트 게임>은 오늘 날까지 야구팬들의 기억 속에 최고의 명승부로 자리 잡은 1987년 5월 16일, 롯데와 해태의 마지막 경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프로야구계 최고의 라이벌, 고 최동원 선수와 선동열 선수의 맞대결을 감동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최동원 선수를 연기한 조승우 씨! 어릴 적 꿈이 투수였던 만큼 이 영화를 통해 야구에 대한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꼈다는데요?

<인터뷰> 조승우(연기자) : "어릴 때는 삼성 라이온스 점퍼를 입고 다녔었고요. 지금은 ’퍼펙트게임’이 끝나고 야구에 빠져서 사회인 야구단에서 1군, 2군으로 뛰고 있습니다.’

반면, 지금까지 야구를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다는 양동근 씨!

정말 지금까지 야구 배트 한 번 잡아 본적 없다고요? 왜요?

<인터뷰> 양동근(연기자) : "어렸을 때 아빠가 어린이 야구 유니폼을 사주지 않은 이후로 야구는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아~ 이런 슬픈 이유가 있었군요. 하지만 지금은요?

<인터뷰> 양동근(연기자) : "(지금은) 시원하게 해태 유니폼을 많이 입었고요~"

지금이라도 많이 입었다니, 축하드립니다!

충무로 최고의 배우답게 이번 영화에서 고 최동원 선수와 선동렬 선수를 100% 똑같이 재연해 낸 두 배우!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는데요?

<인터뷰> 양동근(연기자) : "선동렬 감독님께서 굉장히 배도 많이 나오시고 해서 저는 즐겁게 많이 먹고 살을 찌우는 노력을 했고요.. "

조승우(연기자) : "제작보고회 때도 똑같이 말씀 드렸어요. 이 친구는 살을 찌웠을 뿐이고, 저는 금테 안경을 썼을 뿐이라고~"

그러나 겸손한 배우들 말과는 다르게~ 정말 똑같죠?

한편, 영화 속 허구의 인물인 박만수와 실존 인물인 김용철 선수를 연기해낸 명품 조연, 마동석 씨와 조진웅 씨!

두 배우 역시 이번 영화를 통해 느낀 점이 많다는데요~

<인터뷰> 마동석(연기자) : "야구 선수들 대단한 것 같고, 그 중에서도 전 포수 역할이라 포수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루에도 몇 천 번을 일어났다, 앉았다..."

조진웅(연기자) :" 야구가 아프다는 걸 처음 알았고요. 단 하나 좋아진 건 이제 더 이상 야구 경기를 보면서 욕 안합니다. 그들을 존경합니다."

조진웅 씨의 진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이때! 여기저기서 터지는 플래시!

<인터뷰> 조진웅(연기자) : "뭐 해? 갑자기 (기자들이) 플래시를 터트리셔? 너 웃어? 음.. 형 얘기할 때는 가만 있어봐~"

본의 아니게 굴욕을 겪게 됐네요.

마지막으로 조승우 씨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데요.

<인터뷰> 조승우(연기자) : "저희는 정말 공들여 찍었거든요. 근데 어차피 올 겨울은 전쟁이잖아요. 한국영화와 외화(영화)와의 전쟁으로 가는 건데.. 잘 좀 부탁드려요~"

명품 배우들이 그려낸 야구 계의 감동 스토리, 영화 퍼펙트게임!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