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초등학교서 여학생 성폭행
입력 2011.12.13 (13:04)
수정 2011.12.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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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일 대낮에 벌어진 일이였지만, 아무도 저지하지 못했습니다.
김범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오후 충북의 한 초등학교 한 남학생이 작은 문을 통해 학교로 들어갑니다.
근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7살 이모 군은 잠시 뒤 이 학교 화장실에서 A양을 성폭행하고 현금 3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은 다른 학생들이 귀가한 뒤 청소를 하느라 혼자 남아 있었습니다.
이 학교에는 지킴이와 곳곳에 CCTV 12개가 있었지만, 이 군의 범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금요일이면 오전 수업 4시간 하고 밥 먹고 하면(끝나요). 1시 넘어서 아이들 나가니까 문을 열어놨어요."
경찰은 학교 주변 CCTV를 분석해 추적한 끝에 열흘 만에 이 군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군은 감기에 걸렸다며 조퇴한 뒤 장갑 등을 챙기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장갑과 피임도구를 가지고 다니던 상황이었어요. 자기 말로는 우발적으로 준비했다고 하는 거죠."
경찰은 이 군에 대해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섭입니다.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일 대낮에 벌어진 일이였지만, 아무도 저지하지 못했습니다.
김범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오후 충북의 한 초등학교 한 남학생이 작은 문을 통해 학교로 들어갑니다.
근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7살 이모 군은 잠시 뒤 이 학교 화장실에서 A양을 성폭행하고 현금 3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은 다른 학생들이 귀가한 뒤 청소를 하느라 혼자 남아 있었습니다.
이 학교에는 지킴이와 곳곳에 CCTV 12개가 있었지만, 이 군의 범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금요일이면 오전 수업 4시간 하고 밥 먹고 하면(끝나요). 1시 넘어서 아이들 나가니까 문을 열어놨어요."
경찰은 학교 주변 CCTV를 분석해 추적한 끝에 열흘 만에 이 군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군은 감기에 걸렸다며 조퇴한 뒤 장갑 등을 챙기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장갑과 피임도구를 가지고 다니던 상황이었어요. 자기 말로는 우발적으로 준비했다고 하는 거죠."
경찰은 이 군에 대해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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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낮에 초등학교서 여학생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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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3 13:04:56
- 수정2011-12-13 16: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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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일 대낮에 벌어진 일이였지만, 아무도 저지하지 못했습니다.
김범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오후 충북의 한 초등학교 한 남학생이 작은 문을 통해 학교로 들어갑니다.
근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7살 이모 군은 잠시 뒤 이 학교 화장실에서 A양을 성폭행하고 현금 3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은 다른 학생들이 귀가한 뒤 청소를 하느라 혼자 남아 있었습니다.
이 학교에는 지킴이와 곳곳에 CCTV 12개가 있었지만, 이 군의 범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금요일이면 오전 수업 4시간 하고 밥 먹고 하면(끝나요). 1시 넘어서 아이들 나가니까 문을 열어놨어요."
경찰은 학교 주변 CCTV를 분석해 추적한 끝에 열흘 만에 이 군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군은 감기에 걸렸다며 조퇴한 뒤 장갑 등을 챙기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장갑과 피임도구를 가지고 다니던 상황이었어요. 자기 말로는 우발적으로 준비했다고 하는 거죠."
경찰은 이 군에 대해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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