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대상 ‘의료보험’ 상품 개발 추진

입력 2011.12.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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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가 미국에 있는 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비싼 미국의 보험료 때문에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교포들은 물론, 의료 관광을 추진하는 병원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료 서비스 수준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재미교포와 중국인들.

궁금한 점을 묻고 직접 시술 체험도 합니다.

<녹취> "점 없애는 것도 해요.(OK)"

국내 의료 시설에 대해 크게 만족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쿠루신(중국계 미국인 방문객) : "여기 와서 보니까 친구들에게 한번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성형수술하러 한국에 와도 좋다고 말하겠습니다."

이들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보험 상품을 점검하러 온 조사단입니다.

이 상품은 간단한 진료와 치료는 미국의 한인병원에서 하고 암 같은 큰 병이나 비용이 비싼 수술은 한국의 병원에서 받을 계획입니다.

보험료가 비싸 미국에서 병원 방문이나 보험 가입이 어려운 사람이 주요 대상입니다.

구체적인 보험상품 개발은 한인 보험회사가 맡기로 했습니다.

추진 여건은 낙관적입니다.

<인터뷰> 김용연(경기도 보건복지국장) : "미국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보다는 저렴한 보험료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것이고 경기도에 있는 병원들은 의료수입이 늘어나서"

경기도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등에도 의료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의료 분야를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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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대상 ‘의료보험’ 상품 개발 추진
    • 입력 2011-12-13 21:53:41
    뉴스9(경인)
<앵커 멘트> 경기도가 미국에 있는 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비싼 미국의 보험료 때문에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교포들은 물론, 의료 관광을 추진하는 병원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료 서비스 수준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재미교포와 중국인들. 궁금한 점을 묻고 직접 시술 체험도 합니다. <녹취> "점 없애는 것도 해요.(OK)" 국내 의료 시설에 대해 크게 만족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쿠루신(중국계 미국인 방문객) : "여기 와서 보니까 친구들에게 한번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성형수술하러 한국에 와도 좋다고 말하겠습니다." 이들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보험 상품을 점검하러 온 조사단입니다. 이 상품은 간단한 진료와 치료는 미국의 한인병원에서 하고 암 같은 큰 병이나 비용이 비싼 수술은 한국의 병원에서 받을 계획입니다. 보험료가 비싸 미국에서 병원 방문이나 보험 가입이 어려운 사람이 주요 대상입니다. 구체적인 보험상품 개발은 한인 보험회사가 맡기로 했습니다. 추진 여건은 낙관적입니다. <인터뷰> 김용연(경기도 보건복지국장) : "미국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보다는 저렴한 보험료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것이고 경기도에 있는 병원들은 의료수입이 늘어나서" 경기도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등에도 의료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의료 분야를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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