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2개월 만에 또 가동 중단
입력 2011.12.14 (08:01)
수정 2011.12.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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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울진원전 1호기가 어제 저녁 갑자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증기 냉각장치인 '복수기'에 결함이 생기면서 터빈 발전기가 멈춘 것인데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 만에 또 정지 사고가 났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울진원전 1호기가 갑자기 발전을 멈춘 것은 어제 저녁 8시 5분쯤입니다.
수증기를 냉각시켜 물 상태로 만들어주는 '복수기'라는 장치에 결함이 생기면서 터빈 발전기가 정지된 것으로 원전측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발전이 정지된 1호기는 가압 경수로형 95만 kw급 발전기로 지난 88년부터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원전측은 방사능 외부유출은 아직까지 없으며 신속히 결함을 수리해 빠른 시일 내에 원전이 재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울진원전 관계자 : “복수기가 결함이 생기게 되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난데 상세한 원인은 지금 현재 조사중입니다”
울진원전에서는 지난 10월에도 계전기 고장으로 원전 6호기가 가동을 멈추는 등 발전기 정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원전 4호기의 증기발생기 전열관 수천 개가 균열 된 채 발견돼 증기발전기 조기 교체가 결정됐습니다.
또 최근에는 핵 폐기물로 분류되는 증기 발생기를 불법 보관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원전관리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경북 울진원전 1호기가 어제 저녁 갑자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증기 냉각장치인 '복수기'에 결함이 생기면서 터빈 발전기가 멈춘 것인데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 만에 또 정지 사고가 났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울진원전 1호기가 갑자기 발전을 멈춘 것은 어제 저녁 8시 5분쯤입니다.
수증기를 냉각시켜 물 상태로 만들어주는 '복수기'라는 장치에 결함이 생기면서 터빈 발전기가 정지된 것으로 원전측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발전이 정지된 1호기는 가압 경수로형 95만 kw급 발전기로 지난 88년부터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원전측은 방사능 외부유출은 아직까지 없으며 신속히 결함을 수리해 빠른 시일 내에 원전이 재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울진원전 관계자 : “복수기가 결함이 생기게 되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난데 상세한 원인은 지금 현재 조사중입니다”
울진원전에서는 지난 10월에도 계전기 고장으로 원전 6호기가 가동을 멈추는 등 발전기 정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원전 4호기의 증기발생기 전열관 수천 개가 균열 된 채 발견돼 증기발전기 조기 교체가 결정됐습니다.
또 최근에는 핵 폐기물로 분류되는 증기 발생기를 불법 보관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원전관리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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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원전, 2개월 만에 또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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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4 08:01:50
- 수정2011-12-14 15:58:33
<앵커 멘트>
경북 울진원전 1호기가 어제 저녁 갑자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증기 냉각장치인 '복수기'에 결함이 생기면서 터빈 발전기가 멈춘 것인데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 만에 또 정지 사고가 났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울진원전 1호기가 갑자기 발전을 멈춘 것은 어제 저녁 8시 5분쯤입니다.
수증기를 냉각시켜 물 상태로 만들어주는 '복수기'라는 장치에 결함이 생기면서 터빈 발전기가 정지된 것으로 원전측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발전이 정지된 1호기는 가압 경수로형 95만 kw급 발전기로 지난 88년부터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원전측은 방사능 외부유출은 아직까지 없으며 신속히 결함을 수리해 빠른 시일 내에 원전이 재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울진원전 관계자 : “복수기가 결함이 생기게 되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난데 상세한 원인은 지금 현재 조사중입니다”
울진원전에서는 지난 10월에도 계전기 고장으로 원전 6호기가 가동을 멈추는 등 발전기 정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원전 4호기의 증기발생기 전열관 수천 개가 균열 된 채 발견돼 증기발전기 조기 교체가 결정됐습니다.
또 최근에는 핵 폐기물로 분류되는 증기 발생기를 불법 보관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원전관리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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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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