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미 FTA 처리에 반발해 그동안 국회 등원을 거부해온 민주당이 한나라당에 요구조건을 내걸며 원내외 병행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외투쟁이냐? 원내외 병행투쟁이냐?
사실상 원내대표 재신임과 연계된 국회 등원 여부에 대해 민주당이 다시 한번 격론을 벌였습니다.
<녹취> 이종걸(등원 반대) : "한나라당은 아무 변화도 없는데 등원하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세시간의 논의 끝에 한나라당이 요구조건을 받아들일 경우 등원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민주당이 내세우고 있는 등원 조건은 반값 등록금 등 민생예산 확보와 ISD 재협상 촉구 결의안 채택, 선관위 디도스 공격 특검 등입니다.
<녹취> 김유정 : "그 부분들을 관철할 때까지 민주당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당 의총이 끝난 뒤 여야는 접촉을 갖고 등원 조건 등을 논의했지만 오늘은 성과가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반복돼 온 여당의 예산안 강행처리와 민주당 전당대회 폭력 사태에 유감을 나타내며 정장선 사무총장에 이어 당내 두번째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회 정상화를 놓고 여야의 마지막 힘겨루기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연말까지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 위해서는 협상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한미 FTA 처리에 반발해 그동안 국회 등원을 거부해온 민주당이 한나라당에 요구조건을 내걸며 원내외 병행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외투쟁이냐? 원내외 병행투쟁이냐?
사실상 원내대표 재신임과 연계된 국회 등원 여부에 대해 민주당이 다시 한번 격론을 벌였습니다.
<녹취> 이종걸(등원 반대) : "한나라당은 아무 변화도 없는데 등원하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세시간의 논의 끝에 한나라당이 요구조건을 받아들일 경우 등원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민주당이 내세우고 있는 등원 조건은 반값 등록금 등 민생예산 확보와 ISD 재협상 촉구 결의안 채택, 선관위 디도스 공격 특검 등입니다.
<녹취> 김유정 : "그 부분들을 관철할 때까지 민주당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당 의총이 끝난 뒤 여야는 접촉을 갖고 등원 조건 등을 논의했지만 오늘은 성과가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반복돼 온 여당의 예산안 강행처리와 민주당 전당대회 폭력 사태에 유감을 나타내며 정장선 사무총장에 이어 당내 두번째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회 정상화를 놓고 여야의 마지막 힘겨루기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연말까지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 위해서는 협상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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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조건부 국회 등원 결정…장세환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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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4 21:59:21
<앵커 멘트>
한미 FTA 처리에 반발해 그동안 국회 등원을 거부해온 민주당이 한나라당에 요구조건을 내걸며 원내외 병행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외투쟁이냐? 원내외 병행투쟁이냐?
사실상 원내대표 재신임과 연계된 국회 등원 여부에 대해 민주당이 다시 한번 격론을 벌였습니다.
<녹취> 이종걸(등원 반대) : "한나라당은 아무 변화도 없는데 등원하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세시간의 논의 끝에 한나라당이 요구조건을 받아들일 경우 등원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민주당이 내세우고 있는 등원 조건은 반값 등록금 등 민생예산 확보와 ISD 재협상 촉구 결의안 채택, 선관위 디도스 공격 특검 등입니다.
<녹취> 김유정 : "그 부분들을 관철할 때까지 민주당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당 의총이 끝난 뒤 여야는 접촉을 갖고 등원 조건 등을 논의했지만 오늘은 성과가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반복돼 온 여당의 예산안 강행처리와 민주당 전당대회 폭력 사태에 유감을 나타내며 정장선 사무총장에 이어 당내 두번째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회 정상화를 놓고 여야의 마지막 힘겨루기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연말까지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 위해서는 협상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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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기자 sa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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