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비대위 출범…친박 의원들 2선 후퇴
입력 2011.12.16 (07:55)
수정 2011.1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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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박 전 대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하나가 돼 함께 노력하자고 했고, 친박근혜계 의원들은 2선 후퇴를 다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재창당 갈등을 봉합하고 5년 반만에 당의 전면에 나섭니다.
어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 권한을 비상대책위에 넘기는 당헌 개정안이 의결됐고 오는 19일 전국위를 통과하면 박 전 대표 체제가 공식 출범합니다.
박 전 대표는 당의 초점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맞춰야 한다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하나가 돼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거기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노력해 나가자"
친이, 친박 계파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자신하며 갈등 봉합을 당부했습니다.
친박계 의원들은 곧바로 박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이 되면 당직 근처에도 가지 않겠다며 2선 후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강도 높은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했습니다.
측근들을 배제하고 계파와 세력을 아우르는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현역 의원 전원이 불출마 할 수 있다는 정도의 자기 단절이 첫 번째고.."
<녹취> 조해진(한나라당 의원) : "통합체제, 거당체제, 중립체제.. 모두가 참여하는 체제를 만들고.."
다음주 공식 출범하는 박근혜 비대위는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을 위해 본격적인 정책 쇄신과 인적 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비대위를 어떻게 구성할지가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한나라당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박 전 대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하나가 돼 함께 노력하자고 했고, 친박근혜계 의원들은 2선 후퇴를 다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재창당 갈등을 봉합하고 5년 반만에 당의 전면에 나섭니다.
어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 권한을 비상대책위에 넘기는 당헌 개정안이 의결됐고 오는 19일 전국위를 통과하면 박 전 대표 체제가 공식 출범합니다.
박 전 대표는 당의 초점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맞춰야 한다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하나가 돼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거기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노력해 나가자"
친이, 친박 계파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자신하며 갈등 봉합을 당부했습니다.
친박계 의원들은 곧바로 박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이 되면 당직 근처에도 가지 않겠다며 2선 후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강도 높은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했습니다.
측근들을 배제하고 계파와 세력을 아우르는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현역 의원 전원이 불출마 할 수 있다는 정도의 자기 단절이 첫 번째고.."
<녹취> 조해진(한나라당 의원) : "통합체제, 거당체제, 중립체제.. 모두가 참여하는 체제를 만들고.."
다음주 공식 출범하는 박근혜 비대위는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을 위해 본격적인 정책 쇄신과 인적 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비대위를 어떻게 구성할지가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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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비대위 출범…친박 의원들 2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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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6 07:55:44
- 수정2011-12-16 16:01:37
![](/data/news/2011/12/16/2405025_80.jpg)
<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박 전 대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하나가 돼 함께 노력하자고 했고, 친박근혜계 의원들은 2선 후퇴를 다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재창당 갈등을 봉합하고 5년 반만에 당의 전면에 나섭니다.
어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 권한을 비상대책위에 넘기는 당헌 개정안이 의결됐고 오는 19일 전국위를 통과하면 박 전 대표 체제가 공식 출범합니다.
박 전 대표는 당의 초점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맞춰야 한다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하나가 돼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거기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노력해 나가자"
친이, 친박 계파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자신하며 갈등 봉합을 당부했습니다.
친박계 의원들은 곧바로 박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이 되면 당직 근처에도 가지 않겠다며 2선 후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강도 높은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했습니다.
측근들을 배제하고 계파와 세력을 아우르는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현역 의원 전원이 불출마 할 수 있다는 정도의 자기 단절이 첫 번째고.."
<녹취> 조해진(한나라당 의원) : "통합체제, 거당체제, 중립체제.. 모두가 참여하는 체제를 만들고.."
다음주 공식 출범하는 박근혜 비대위는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을 위해 본격적인 정책 쇄신과 인적 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비대위를 어떻게 구성할지가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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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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