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오늘 ‘박근혜 비대위’ 공식 출범

입력 2011.12.19 (06:06) 수정 2011.12.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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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오늘부터 박근혜 전 대표를 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공식 전환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전국위원회를 열어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비상대책위에 넘기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추인하고 박근혜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에 임명할 방침입니다.

박 전 대표는 비대위원장 취임사를 통해 당 쇄신의 밑그림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표와 함께 당을 이끌어갈 비대위원의 경우 최고위원회와 비슷한 9명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원내 관계자는 비대위원 상당수가 당 외부 인사로 채워질 것으로 보이며, 상임전국위 의결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오늘 당장 비대위원을 임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 전대표는 아울러 현안인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해서도 조만간 특별검사제 수용 여부 등의 대책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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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2-19 06:06:22
    • 수정2011-12-19 14:55:22
    정치
한나라당이 오늘부터 박근혜 전 대표를 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공식 전환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전국위원회를 열어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비상대책위에 넘기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추인하고 박근혜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에 임명할 방침입니다. 박 전 대표는 비대위원장 취임사를 통해 당 쇄신의 밑그림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표와 함께 당을 이끌어갈 비대위원의 경우 최고위원회와 비슷한 9명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원내 관계자는 비대위원 상당수가 당 외부 인사로 채워질 것으로 보이며, 상임전국위 의결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오늘 당장 비대위원을 임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 전대표는 아울러 현안인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해서도 조만간 특별검사제 수용 여부 등의 대책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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