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디도스 사건’ 청와대 행정관 이번 주 조사

입력 2011.12.19 (06:06) 수정 2011.12.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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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은 재보선 전날 박희태 국회의장실 전 비서인 김 모씨 등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한, 청와대 행정관 박 모씨를 이번 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박 행정관을 상대로 이른바 '1차 저녁 자리'로 불리는 당시 모임의 성격과 함께 디도스 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지난주 두차례 소환 조사했던 박 의장실 김 전 비서도 이번주 추가로 불러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씨는 이와 관련해 최구식 의원 전 비서 공씨에게 천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기로했다는 내용의 차용증을 제출하는 등, 검찰 조사에서 문제의 1억원에 대한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경제 조사 단계에선 나오지않았던 이 차용증이 사후에 작성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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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디도스 사건’ 청와대 행정관 이번 주 조사
    • 입력 2011-12-19 06:06:22
    • 수정2011-12-19 17:08:55
    사회
10·26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은 재보선 전날 박희태 국회의장실 전 비서인 김 모씨 등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한, 청와대 행정관 박 모씨를 이번 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박 행정관을 상대로 이른바 '1차 저녁 자리'로 불리는 당시 모임의 성격과 함께 디도스 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지난주 두차례 소환 조사했던 박 의장실 김 전 비서도 이번주 추가로 불러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씨는 이와 관련해 최구식 의원 전 비서 공씨에게 천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기로했다는 내용의 차용증을 제출하는 등, 검찰 조사에서 문제의 1억원에 대한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경제 조사 단계에선 나오지않았던 이 차용증이 사후에 작성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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