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 물가 3.5배
입력 2011.12.19 (06:20)
수정 2011.12.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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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동안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이 물가상승률보다 3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국민은행의 주택전세가격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 11월 기준으로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06.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4.5% 오른 수치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4.2%의 3.45배에 달합니다.
특히 강북권 아파트 전세금이 1년 전보다 15.3% 올라 강남권의 13.9%보다 1.4%포인트 높았습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 전세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북구로 17.4% 올랐고 도봉ㆍ노원구, 성동구, 송파구 순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소형아파트가 15.9%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고 중형아파트는 15%, 대형아파트는 11.5% 올랐습니다.
전세금이 매매가격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은 50.8%로 2003년 9월의 51.7% 이후 8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국민은행의 주택전세가격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 11월 기준으로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06.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4.5% 오른 수치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4.2%의 3.45배에 달합니다.
특히 강북권 아파트 전세금이 1년 전보다 15.3% 올라 강남권의 13.9%보다 1.4%포인트 높았습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 전세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북구로 17.4% 올랐고 도봉ㆍ노원구, 성동구, 송파구 순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소형아파트가 15.9%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고 중형아파트는 15%, 대형아파트는 11.5% 올랐습니다.
전세금이 매매가격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은 50.8%로 2003년 9월의 51.7% 이후 8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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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 물가 3.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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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9 06:20:44
- 수정2011-12-19 09:14:40
최근 1년 동안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이 물가상승률보다 3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국민은행의 주택전세가격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 11월 기준으로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06.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4.5% 오른 수치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4.2%의 3.45배에 달합니다.
특히 강북권 아파트 전세금이 1년 전보다 15.3% 올라 강남권의 13.9%보다 1.4%포인트 높았습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 전세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북구로 17.4% 올랐고 도봉ㆍ노원구, 성동구, 송파구 순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소형아파트가 15.9%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고 중형아파트는 15%, 대형아파트는 11.5% 올랐습니다.
전세금이 매매가격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은 50.8%로 2003년 9월의 51.7% 이후 8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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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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