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K리그 프로축구는 승부조작 파문으로 팬들에게 슬픔과 절망을 안겨준 한 해로 기억되게 됐다.
지난 5월 창원지검 특수부는 프로축구 선수들을 매수해 승부를 조작하게 한 뒤 스포츠복권에 거액의 돈을 걸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두 명의 선수를 구속했다.
이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김동현이 승부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는 등 프로 선수들의 비리가 속속 드러나면서 사태는 일파만파로 커졌다.
지난 6월에는 승부조작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던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인 최성국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자진신고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 뒤 이상덕, 염동균 등 국가대표 출신과 각 팀의 간판급 고액연봉 선수들이 무더기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 수사를 이끈 창원지검이 승부조작과 관련해 기소한 전·현 프로축구 선수는 59명에 달했다.
지난 7월 말 프로축구연맹에 등록한 내국인 선수(603명)의 10%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하게 승부조작이 K리그에 퍼졌다는 사실에 축구인들은 고개를 들 수 없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금까지 승부조작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 전·현 축구선수 65명 중 62명에게 선수자격 영구박탈 등의 중징계를 내려 축구계에서 추방했다.
지난 5월 창원지검 특수부는 프로축구 선수들을 매수해 승부를 조작하게 한 뒤 스포츠복권에 거액의 돈을 걸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두 명의 선수를 구속했다.
이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김동현이 승부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는 등 프로 선수들의 비리가 속속 드러나면서 사태는 일파만파로 커졌다.
지난 6월에는 승부조작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던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인 최성국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자진신고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 뒤 이상덕, 염동균 등 국가대표 출신과 각 팀의 간판급 고액연봉 선수들이 무더기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 수사를 이끈 창원지검이 승부조작과 관련해 기소한 전·현 프로축구 선수는 59명에 달했다.
지난 7월 말 프로축구연맹에 등록한 내국인 선수(603명)의 10%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하게 승부조작이 K리그에 퍼졌다는 사실에 축구인들은 고개를 들 수 없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금까지 승부조작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 전·현 축구선수 65명 중 62명에게 선수자격 영구박탈 등의 중징계를 내려 축구계에서 추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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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뉴스] K리그 승부조작 파문…축구팬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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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9 07:47:37

올해 K리그 프로축구는 승부조작 파문으로 팬들에게 슬픔과 절망을 안겨준 한 해로 기억되게 됐다.
지난 5월 창원지검 특수부는 프로축구 선수들을 매수해 승부를 조작하게 한 뒤 스포츠복권에 거액의 돈을 걸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두 명의 선수를 구속했다.
이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김동현이 승부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는 등 프로 선수들의 비리가 속속 드러나면서 사태는 일파만파로 커졌다.
지난 6월에는 승부조작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던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인 최성국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자진신고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 뒤 이상덕, 염동균 등 국가대표 출신과 각 팀의 간판급 고액연봉 선수들이 무더기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 수사를 이끈 창원지검이 승부조작과 관련해 기소한 전·현 프로축구 선수는 59명에 달했다.
지난 7월 말 프로축구연맹에 등록한 내국인 선수(603명)의 10%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하게 승부조작이 K리그에 퍼졌다는 사실에 축구인들은 고개를 들 수 없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금까지 승부조작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 전·현 축구선수 65명 중 62명에게 선수자격 영구박탈 등의 중징계를 내려 축구계에서 추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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