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세계 최고의 건각들을 안방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
지난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달구벌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2개 나라에서 1천94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스탠드가 텅텅 비게 될 것이라던 애초의 우려와는 달리 대구 스타디움은 대회 기간 내내 꽤 많은 관중으로 붐볐다.
대구 시민의 수준 높은 응원 열기와 질서 의식이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탰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방한한 세바스찬 코 런던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대구의 응원 열기를 런던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부러워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대회를 마친 뒤 대구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세계육상도시'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대의 이변은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우승이 확실시되던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된 사건이었다.
실격당한 볼트가 윗옷을 벗어 던지며 황당해하는 장면은 전 세계 육상 팬들의 기억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부정 출발로 자존심을 구긴 볼트는 200m에서 19초40으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는 37초04를 끊고 대회 유일의 세계 기록을 세우며 명예를 회복했다.
지난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달구벌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2개 나라에서 1천94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스탠드가 텅텅 비게 될 것이라던 애초의 우려와는 달리 대구 스타디움은 대회 기간 내내 꽤 많은 관중으로 붐볐다.
대구 시민의 수준 높은 응원 열기와 질서 의식이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탰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방한한 세바스찬 코 런던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대구의 응원 열기를 런던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부러워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대회를 마친 뒤 대구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세계육상도시'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대의 이변은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우승이 확실시되던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된 사건이었다.
실격당한 볼트가 윗옷을 벗어 던지며 황당해하는 장면은 전 세계 육상 팬들의 기억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부정 출발로 자존심을 구긴 볼트는 200m에서 19초40으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는 37초04를 끊고 대회 유일의 세계 기록을 세우며 명예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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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뉴스] 대구세계육상, 성공적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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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9 07:54:41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세계 최고의 건각들을 안방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
지난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달구벌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2개 나라에서 1천94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스탠드가 텅텅 비게 될 것이라던 애초의 우려와는 달리 대구 스타디움은 대회 기간 내내 꽤 많은 관중으로 붐볐다.
대구 시민의 수준 높은 응원 열기와 질서 의식이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탰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방한한 세바스찬 코 런던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대구의 응원 열기를 런던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부러워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대회를 마친 뒤 대구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세계육상도시'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대의 이변은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우승이 확실시되던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된 사건이었다.
실격당한 볼트가 윗옷을 벗어 던지며 황당해하는 장면은 전 세계 육상 팬들의 기억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부정 출발로 자존심을 구긴 볼트는 200m에서 19초40으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는 37초04를 끊고 대회 유일의 세계 기록을 세우며 명예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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