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5시간 단수…시민 20여만 명 불편

입력 2011.12.19 (08:01) 수정 2011.12.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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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김포시에서는 어제 저녁 시 전역에 물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구리시에서는 교통사고로 일가족 세 명이 숨졌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김포시 정수장의 상수도 증설 공사 현장.

어제 오후 정수장에 한강물을 공급하는 유입관이 파손돼 철판으로 막았습니다.

한강물을 끌어들이는 새 유입관을 만들던 중에 20년 가량 된 헌 유입관이 터진 것입니다.

이 사고로 어제 오후 1시부터 김포시 전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다섯 시간 이상 중단돼 시민 20여만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 이정숙(식당 주인) : "올스톱 됐잖아요. 장사할 수도 없고..."

건물 복도에 연기가 가득합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당산동의 한 오피스텔에 불이나 이 곳에 사는 32살 손모 씨가 얼굴과 두 손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전열기구 사용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1살 조모 씨의 부인과 아들, 며느리 등 일가족 3명이 숨지고 조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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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 5시간 단수…시민 20여만 명 불편
    • 입력 2011-12-19 08:01:46
    • 수정2011-12-19 09: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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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김포시에서는 어제 저녁 시 전역에 물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구리시에서는 교통사고로 일가족 세 명이 숨졌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김포시 정수장의 상수도 증설 공사 현장. 어제 오후 정수장에 한강물을 공급하는 유입관이 파손돼 철판으로 막았습니다. 한강물을 끌어들이는 새 유입관을 만들던 중에 20년 가량 된 헌 유입관이 터진 것입니다. 이 사고로 어제 오후 1시부터 김포시 전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다섯 시간 이상 중단돼 시민 20여만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 이정숙(식당 주인) : "올스톱 됐잖아요. 장사할 수도 없고..." 건물 복도에 연기가 가득합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당산동의 한 오피스텔에 불이나 이 곳에 사는 32살 손모 씨가 얼굴과 두 손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전열기구 사용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1살 조모 씨의 부인과 아들, 며느리 등 일가족 3명이 숨지고 조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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