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20,000번째’ 골 초읽기

입력 2011.12.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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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19년의 역사를 간직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올해가 가기 전에 2만 번째 골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정규 리그 경기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총 1만9천982골이 터져 2만 호 골까지 18골을 남겨뒀다.

올 시즌 한 경기당 평균 2.92골이 터졌고, 20~22일 정규리그 10경기가 예정돼 있어 주중에 2만 호 골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프리미어리그 2만 호 골의 주인공은 리그의 공식 스폰서인 바클레이스 은행에서 제공한 2만 파운드(약 3천600만원)를 본인이 선택한 곳에 기부할 수 있다.

1992년 출범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1호 골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셰필드의 공격수로 나선 브라이언 딘은 전반 5분에 맨유의 골망을 흔들어 역사적인 1호 골을 기록했다.

딘은 이 경기에서 한 골을 더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만 호 골은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지 9년이 흐른 2001년 12월15일 스퍼스와 풀럼의 경기에서 스퍼스의 스트라이커인 레슬리 퍼디난드가 넣었다.

1호 골의 주인공 딘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함께 뛴 적이 있는 저메인 데포(토트넘)가 2만 호 골을 넣는 걸 보고 싶지만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가 2만 호 골을 넣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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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리그, ‘20,000번째’ 골 초읽기
    • 입력 2011-12-19 09:47:07
    연합뉴스
1992년부터 19년의 역사를 간직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올해가 가기 전에 2만 번째 골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정규 리그 경기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총 1만9천982골이 터져 2만 호 골까지 18골을 남겨뒀다. 올 시즌 한 경기당 평균 2.92골이 터졌고, 20~22일 정규리그 10경기가 예정돼 있어 주중에 2만 호 골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프리미어리그 2만 호 골의 주인공은 리그의 공식 스폰서인 바클레이스 은행에서 제공한 2만 파운드(약 3천600만원)를 본인이 선택한 곳에 기부할 수 있다. 1992년 출범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1호 골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셰필드의 공격수로 나선 브라이언 딘은 전반 5분에 맨유의 골망을 흔들어 역사적인 1호 골을 기록했다. 딘은 이 경기에서 한 골을 더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만 호 골은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지 9년이 흐른 2001년 12월15일 스퍼스와 풀럼의 경기에서 스퍼스의 스트라이커인 레슬리 퍼디난드가 넣었다. 1호 골의 주인공 딘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함께 뛴 적이 있는 저메인 데포(토트넘)가 2만 호 골을 넣는 걸 보고 싶지만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가 2만 호 골을 넣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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