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비대위 출범…민주, 당권경쟁 본격

입력 2011.12.19 (10:02) 수정 2011.12.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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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쇄신과 통합으로 진통을 겪던 여야가 이제 갈등을 봉합하고 새 지도부 구성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체제 준비에 나섰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전국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표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시킵니다.

박 전 대표는 취임사에서 당 쇄신의 큰그림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비대위원은 9명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당수는 외부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 전 대표는 아울러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사건에 대해 사과한 뒤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특검 수용 같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다음 15일 지도부 경선을 앞두고 당권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친노무현계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문성근 전 시민통합당 지도위원은 오늘 각각 출마선언을 하고 세몰이 행보에 돌입합니다.

호남에 지지기반을 둔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내년 총선에서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의원도 조만간 당권 경쟁에 가세합니다.

486의 지지를 받는 이인영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강경 노선을 주도해온 이종걸 의원, 경제 전문가 우제창 의원 등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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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비대위 출범…민주, 당권경쟁 본격
    • 입력 2011-12-19 10:02:42
    • 수정2011-12-19 16: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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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쇄신과 통합으로 진통을 겪던 여야가 이제 갈등을 봉합하고 새 지도부 구성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체제 준비에 나섰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전국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표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시킵니다. 박 전 대표는 취임사에서 당 쇄신의 큰그림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비대위원은 9명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당수는 외부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 전 대표는 아울러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사건에 대해 사과한 뒤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특검 수용 같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다음 15일 지도부 경선을 앞두고 당권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친노무현계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문성근 전 시민통합당 지도위원은 오늘 각각 출마선언을 하고 세몰이 행보에 돌입합니다. 호남에 지지기반을 둔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내년 총선에서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의원도 조만간 당권 경쟁에 가세합니다. 486의 지지를 받는 이인영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강경 노선을 주도해온 이종걸 의원, 경제 전문가 우제창 의원 등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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