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유 도입 차질시 비축 등유 방출 검토

지식경제부는 오늘 '에너지·자원 위기대응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대이란 제재 강화로 원유 도입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비축 등유 방출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경부와 한국전력,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이 참석한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원유도입에 차질이 발생해 가격 상승과 수급 차질이 우려될 경우 현재 겨울철 21일간 사용할 수 있는 248만 배럴의 비축 등유 방출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력관리와 관련해서는 발전소 적기준공, 수요관리 추진 등 겨울철 수급대책 이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