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육류가격’ 소·닭고기 약세…돼지는 강세

입력 2011.12.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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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돼지고기 가격은 강세를 보이지만 쇠고기와 닭고기 값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오늘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내년 주요 농축산물 수급전망 보고서를 보면 돼지고기와 마른 고추, 마늘 등은 내년에 공급이 평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돼지고기는 구제역 이후 사육두수 회복이 늦어 내년 1분기까지 가격이 1kg당 6천 원을 넘는 강세를 보이다가, 2분기부터 약보합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마늘은 내년 초반 가격이 평년보다 높겠지만, 연말 재고와 민간 수입 증가, 정부 비축물량 방출로 올해 같은 기간보다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쇠고기는 닭고기는 공급량 증가로 모두 약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계란은 생산 증가와 수요 감소로 내년 상반기까지 약세를 보이지만 평년보다는 높고, 배추는 출하량이 많아 내년 상반기까지 평년보다 가격이 낮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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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육류가격’ 소·닭고기 약세…돼지는 강세
    • 입력 2011-12-19 10:53:08
    경제
내년 돼지고기 가격은 강세를 보이지만 쇠고기와 닭고기 값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오늘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내년 주요 농축산물 수급전망 보고서를 보면 돼지고기와 마른 고추, 마늘 등은 내년에 공급이 평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돼지고기는 구제역 이후 사육두수 회복이 늦어 내년 1분기까지 가격이 1kg당 6천 원을 넘는 강세를 보이다가, 2분기부터 약보합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마늘은 내년 초반 가격이 평년보다 높겠지만, 연말 재고와 민간 수입 증가, 정부 비축물량 방출로 올해 같은 기간보다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쇠고기는 닭고기는 공급량 증가로 모두 약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계란은 생산 증가와 수요 감소로 내년 상반기까지 약세를 보이지만 평년보다는 높고, 배추는 출하량이 많아 내년 상반기까지 평년보다 가격이 낮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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