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선관위 기록’ 분석에 외부기관 참여”

입력 2011.12.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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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사건 관련자들의 범행 사전 모의 여부를 밝히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협조를 얻어 선관위 로그 기록 등 분석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난 10월 한달 동안의 선관위 홈페이지 로그기록을 확보한 검찰은 수사의 투명성을 위해 인터넷진흥원 전문인력도 참여시켜 로그기록 분석과 디도스 공격에 사용된 좀비 PC 관련 자료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특히 관련 조사에 참여할 외부 기관으로 안철수연구소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디도스 공격 전날 있었던 술자리에서 범행이 모의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술자리에 동석한 주점 여종업원들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술자리 이전에 있었던 저녁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청와대 박 모 행정관도 조만간 불러 당시 모임의 성격과 함께 디도스 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아울러 지난주 두차례 소환 조사했던 박 의장실 김 전 비서도 이번주 추가로 불러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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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선관위 기록’ 분석에 외부기관 참여”
    • 입력 2011-12-19 11:45:26
    사회
10·26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사건 관련자들의 범행 사전 모의 여부를 밝히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협조를 얻어 선관위 로그 기록 등 분석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난 10월 한달 동안의 선관위 홈페이지 로그기록을 확보한 검찰은 수사의 투명성을 위해 인터넷진흥원 전문인력도 참여시켜 로그기록 분석과 디도스 공격에 사용된 좀비 PC 관련 자료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특히 관련 조사에 참여할 외부 기관으로 안철수연구소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디도스 공격 전날 있었던 술자리에서 범행이 모의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술자리에 동석한 주점 여종업원들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술자리 이전에 있었던 저녁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청와대 박 모 행정관도 조만간 불러 당시 모임의 성격과 함께 디도스 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아울러 지난주 두차례 소환 조사했던 박 의장실 김 전 비서도 이번주 추가로 불러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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