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 사망…정치권 ‘당혹’

입력 2011.12.19 (12:42) 수정 2011.12.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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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박근혜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전국위원회를 마친 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주재하는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김 위원장 사망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논평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관계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도 긴급지도부 회의를 소집하고 앞으로 일정에 대한 전면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김유정 대변인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 곤혹스럽다면서 정부에서 후속 대책을 잘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 문정림 대변인은 북한의 급격한 붕괴와 대규모 탈북 사태, 핵 도발 등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화를 향한 세계적인 흐름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모든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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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위원장 사망…정치권 ‘당혹’
    • 입력 2011-12-19 12:42:28
    • 수정2011-12-19 12: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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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박근혜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전국위원회를 마친 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주재하는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김 위원장 사망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논평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관계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도 긴급지도부 회의를 소집하고 앞으로 일정에 대한 전면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김유정 대변인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 곤혹스럽다면서 정부에서 후속 대책을 잘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 문정림 대변인은 북한의 급격한 붕괴와 대규모 탈북 사태, 핵 도발 등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화를 향한 세계적인 흐름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모든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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