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외교부 긴급 회의 소집

갑작스런 김정일 국방위원장 유고 소식에 외교안보 부처 긴급히 회의를 소집.

당국자들은 특히 김 위원장이 며칠 전까지도 현지 지도를 나갔던 소식이 조선 중앙 tv 등에서 보도됐던 만큼 무엇보다 김정일 위원장 유고 경위를 파악하는데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후계자 김정은이 비교적 안착했다고 하더라도 후계 체제가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유고 하게 된 만큼 북한 정세가 어떤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그러나 현재 북한 정세에서 특이한 조짐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 등 관련국과도 곧바로 접촉해 북한 내부 동향 파악에 나서는 한편 미국과도 향후 상황에서의 대응책 협의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