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종합선수권, 제천서 23일 개막

입력 2011.12.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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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65회 종합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닷새 동안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남녀 단체전과 단식, 복식, 혼합복식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종합선수권대회는 실업과 대학 선수는 물론 중·고교생 유망주도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탁구대회다.

남자부 톱랭커 주세혁, 간판스타 유승민(이상 삼성생명), 대표팀 맏형 오상은(인삼공사), 여자부 김경아·당예서·석하정(이상 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 등 내로라하는 선수가 총출동한다.

남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정상은(삼성생명)이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주세혁, 오상은, 유승민 등 베테랑 3인방과 김민석(인삼공사), 이상수, 서현덕(이상 삼성생명), 정영식(대우증권) 등 차세대 에이스 후보들의 경쟁이 뜨겁다.

여자부에서는 단식 3연패를 노리는 석하정과 출산 후 복귀한 당예서, 여자부 톱랭커 김경아의 '집안 싸움'이 예상된다.

여기에 박미영, 문현정(이상 삼성생명), 이은희(단양군청) 등이 가세하는 모양새다.

대한항공 입단을 앞둔 양하은(흥진고), 강미순, 송마음(이상 대우증권)과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포스코파워) 등 유망주들도 정상 등극을 꿈꾼다.

남자 단체전에선 최근 막을 내린 MBC 탁구 최강전에서 우승한 상승세를 몰아 남자부 2연패에 나서는 삼성생명과 최강전에서 준우승한 대우증권 간의 2파전이 예상된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5연패를 꿈꾸는 대한항공에 대우증권, 삼성생명, 한국마사회, 포스코파워가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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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종합선수권, 제천서 23일 개막
    • 입력 2011-12-19 14:01:02
    연합뉴스
한국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65회 종합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닷새 동안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남녀 단체전과 단식, 복식, 혼합복식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종합선수권대회는 실업과 대학 선수는 물론 중·고교생 유망주도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탁구대회다. 남자부 톱랭커 주세혁, 간판스타 유승민(이상 삼성생명), 대표팀 맏형 오상은(인삼공사), 여자부 김경아·당예서·석하정(이상 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 등 내로라하는 선수가 총출동한다. 남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정상은(삼성생명)이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주세혁, 오상은, 유승민 등 베테랑 3인방과 김민석(인삼공사), 이상수, 서현덕(이상 삼성생명), 정영식(대우증권) 등 차세대 에이스 후보들의 경쟁이 뜨겁다. 여자부에서는 단식 3연패를 노리는 석하정과 출산 후 복귀한 당예서, 여자부 톱랭커 김경아의 '집안 싸움'이 예상된다. 여기에 박미영, 문현정(이상 삼성생명), 이은희(단양군청) 등이 가세하는 모양새다. 대한항공 입단을 앞둔 양하은(흥진고), 강미순, 송마음(이상 대우증권)과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포스코파워) 등 유망주들도 정상 등극을 꿈꾼다. 남자 단체전에선 최근 막을 내린 MBC 탁구 최강전에서 우승한 상승세를 몰아 남자부 2연패에 나서는 삼성생명과 최강전에서 준우승한 대우증권 간의 2파전이 예상된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5연패를 꿈꾸는 대한항공에 대우증권, 삼성생명, 한국마사회, 포스코파워가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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