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사 “한국 펀더멘털 변화없다”

입력 2011.12.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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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국의 경제나 금융 기초여건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토머스 번 무디스 부사장은 "북한 정권의 붕괴나 전쟁 발발이 중대한 리스크 요소이지만 지금의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그럴 가능성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피치도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추가적인 불확실성은 분명히 생겨날 것이며 우리는 상황을 계속 주의 깊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이후 북한에서 순조로운 권력 승계가 이뤄지면 한국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권력 승계가 순조롭지 않아 안보 상황이나 북한 정권의 붕괴가 초래될 때는 한국의 신용등급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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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평사 “한국 펀더멘털 변화없다”
    • 입력 2011-12-19 16:01:29
    국제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국의 경제나 금융 기초여건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토머스 번 무디스 부사장은 "북한 정권의 붕괴나 전쟁 발발이 중대한 리스크 요소이지만 지금의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그럴 가능성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피치도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추가적인 불확실성은 분명히 생겨날 것이며 우리는 상황을 계속 주의 깊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이후 북한에서 순조로운 권력 승계가 이뤄지면 한국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권력 승계가 순조롭지 않아 안보 상황이나 북한 정권의 붕괴가 초래될 때는 한국의 신용등급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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