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상득 의원실 직원 계좌 ‘출처 불명 거액’ 조사

입력 2011.12.19 (17:52) 수정 2011.12.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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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 씨의 돈 세탁 과정에 연루된 의원실 여직원 2명의 계좌에서 출처 불명의 거액을 발견하고, 자금 성격과 출처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해당 여직원 2명의 계좌에 지난 2년 동안 출처가 의심스러운 10억 원 안팎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일단 2억 원 정도는 박 씨가 이국철 SLS 회장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받은 로비자금으로 파악하고 나머지 자금의 출처를 추적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조사에서 박 씨는 이국철 회장 측으로부터 현금 6억 원과 미화 9만 달러, 고급 손목시계 등을 받고 유동천 회장 측으로부터도 1억 5천만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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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상득 의원실 직원 계좌 ‘출처 불명 거액’ 조사
    • 입력 2011-12-19 17:52:11
    • 수정2011-12-19 18:27:56
    사회
검찰이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 씨의 돈 세탁 과정에 연루된 의원실 여직원 2명의 계좌에서 출처 불명의 거액을 발견하고, 자금 성격과 출처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해당 여직원 2명의 계좌에 지난 2년 동안 출처가 의심스러운 10억 원 안팎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일단 2억 원 정도는 박 씨가 이국철 SLS 회장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받은 로비자금으로 파악하고 나머지 자금의 출처를 추적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조사에서 박 씨는 이국철 회장 측으로부터 현금 6억 원과 미화 9만 달러, 고급 손목시계 등을 받고 유동천 회장 측으로부터도 1억 5천만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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