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접경 中 단동 분위기 차분

입력 2011.12.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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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접경인 중국 단동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오늘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단동 세관은 북한으로 반입할 물품을 실은 트럭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수속을 밟아 저녁 늦게까지 신의주로 넘어가는 등 정상적으로 운영됐습니다.

신의주와 단동을 잇는 압록강 철교 부근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공안이나 변방수비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단동은 물론 선양의 북한 식당 대부분은 오늘부터 김 위원장 애도 기간인 오는 29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단동 공안당국과 변경 수비대는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북한 내부의 동요로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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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접경 中 단동 분위기 차분
    • 입력 2011-12-19 18:23:12
    국제
북한 접경인 중국 단동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오늘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단동 세관은 북한으로 반입할 물품을 실은 트럭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수속을 밟아 저녁 늦게까지 신의주로 넘어가는 등 정상적으로 운영됐습니다. 신의주와 단동을 잇는 압록강 철교 부근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공안이나 변방수비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단동은 물론 선양의 북한 식당 대부분은 오늘부터 김 위원장 애도 기간인 오는 29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단동 공안당국과 변경 수비대는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북한 내부의 동요로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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