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시험발사…전군 비상경계태세
입력 2011.12.19 (22:06)
수정 2011.12.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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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은 전군에 비상경계태세를 발령하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 군 대응 분위기는 지금 어떻습니까?
<리포트>
정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사정거리 100km의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발사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는 상관없이 이뤄진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이 계속 추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 전군에 비상경계태세를 3급에서 2급으로 높여 발령하고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최대한 차분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승조 합참의장과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오늘 오후 합참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격상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북한 내부도 충격이 있는 만큼 한ㆍ미가 불필요한 위기감을 조성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한미는 그러나 대북 정찰기와 첩보위성의 대북 정찰 횟수를 늘려 북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워치콘은 격상하지 않고 한미 연합 감시태세를 비롯한 한미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전방관측소와 해안경계 부대의 감시 장비와 인력을 늘렸고, 공군은 모든 조종사들이 24시간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북방한계선 인근 북한 함정의 전진배치 여부 등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북한군도 특별경계근무 2호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은 일부 최전방 지역 초소에 조기가 게양된 것으로 관측됐으나 현재 특이동향은 없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국방부에서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군은 전군에 비상경계태세를 발령하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 군 대응 분위기는 지금 어떻습니까?
<리포트>
정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사정거리 100km의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발사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는 상관없이 이뤄진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이 계속 추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 전군에 비상경계태세를 3급에서 2급으로 높여 발령하고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최대한 차분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승조 합참의장과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오늘 오후 합참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격상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북한 내부도 충격이 있는 만큼 한ㆍ미가 불필요한 위기감을 조성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한미는 그러나 대북 정찰기와 첩보위성의 대북 정찰 횟수를 늘려 북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워치콘은 격상하지 않고 한미 연합 감시태세를 비롯한 한미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전방관측소와 해안경계 부대의 감시 장비와 인력을 늘렸고, 공군은 모든 조종사들이 24시간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북방한계선 인근 북한 함정의 전진배치 여부 등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북한군도 특별경계근무 2호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은 일부 최전방 지역 초소에 조기가 게양된 것으로 관측됐으나 현재 특이동향은 없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국방부에서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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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미사일 시험발사…전군 비상경계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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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12-19 22:07:43
<앵커 멘트>
군은 전군에 비상경계태세를 발령하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 군 대응 분위기는 지금 어떻습니까?
<리포트>
정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사정거리 100km의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발사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는 상관없이 이뤄진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이 계속 추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 전군에 비상경계태세를 3급에서 2급으로 높여 발령하고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최대한 차분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승조 합참의장과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오늘 오후 합참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격상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북한 내부도 충격이 있는 만큼 한ㆍ미가 불필요한 위기감을 조성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한미는 그러나 대북 정찰기와 첩보위성의 대북 정찰 횟수를 늘려 북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워치콘은 격상하지 않고 한미 연합 감시태세를 비롯한 한미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전방관측소와 해안경계 부대의 감시 장비와 인력을 늘렸고, 공군은 모든 조종사들이 24시간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북방한계선 인근 북한 함정의 전진배치 여부 등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북한군도 특별경계근무 2호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은 일부 최전방 지역 초소에 조기가 게양된 것으로 관측됐으나 현재 특이동향은 없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국방부에서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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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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