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진타오 조문…中 매체 ‘김정은’ 부각
입력 2011.12.21 (06:41)
수정 2011.12.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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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최고 지도부가 어제 북한 대사관을 직접 찾아가 조문을 하며 변함없는 우의를 과시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김정은을 새지도자로 부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시진핑 부주석 등 최고 지도부가 대거 동행했습니다.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조화도 보입니다.
<녹취>중국 CCTV방송 : "후진타오 주석은 김정일 동지에 대한 당과 정부,인민의 비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김정일 사망 발표 첫날부터 조선의 영도자로 언급한 김정은에 대해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변함없는 우의도 강조했습니다.
<녹취>류웨이민(중국 외교부 대변인) : "김정은 동지의 영도 아래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하고 한반도의 장기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바랍니다."
중국의 발 빠른 움직임은 김정은 후계 체제의 안착을 도움으로써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도로도 읽힙니다.
<인터뷰>스인홍(중국 인민대 교수) : "더욱 전폭적인 지원으로 북한 내부를 안정시켜 북한이 비상사태를 넘기도록 하는 것이 중국 정책의 우선입니다."
환구시보 등 중국의 관영 매체들은 젊다는 점이 오히려 김정은의 장점이 될 수 있다는 등 일제히 북한의 새지도자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장의위원이기도 한 지재룡 주중북한대사는 평양에 머물지 않고 어제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북한 외교에서 중국의 비중을 실감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 최고 지도부가 어제 북한 대사관을 직접 찾아가 조문을 하며 변함없는 우의를 과시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김정은을 새지도자로 부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시진핑 부주석 등 최고 지도부가 대거 동행했습니다.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조화도 보입니다.
<녹취>중국 CCTV방송 : "후진타오 주석은 김정일 동지에 대한 당과 정부,인민의 비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김정일 사망 발표 첫날부터 조선의 영도자로 언급한 김정은에 대해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변함없는 우의도 강조했습니다.
<녹취>류웨이민(중국 외교부 대변인) : "김정은 동지의 영도 아래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하고 한반도의 장기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바랍니다."
중국의 발 빠른 움직임은 김정은 후계 체제의 안착을 도움으로써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도로도 읽힙니다.
<인터뷰>스인홍(중국 인민대 교수) : "더욱 전폭적인 지원으로 북한 내부를 안정시켜 북한이 비상사태를 넘기도록 하는 것이 중국 정책의 우선입니다."
환구시보 등 중국의 관영 매체들은 젊다는 점이 오히려 김정은의 장점이 될 수 있다는 등 일제히 북한의 새지도자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장의위원이기도 한 지재룡 주중북한대사는 평양에 머물지 않고 어제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북한 외교에서 중국의 비중을 실감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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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후진타오 조문…中 매체 ‘김정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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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1 06:41:57
- 수정2011-12-21 07:05:09
<앵커 멘트>
중국 최고 지도부가 어제 북한 대사관을 직접 찾아가 조문을 하며 변함없는 우의를 과시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김정은을 새지도자로 부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시진핑 부주석 등 최고 지도부가 대거 동행했습니다.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조화도 보입니다.
<녹취>중국 CCTV방송 : "후진타오 주석은 김정일 동지에 대한 당과 정부,인민의 비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김정일 사망 발표 첫날부터 조선의 영도자로 언급한 김정은에 대해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변함없는 우의도 강조했습니다.
<녹취>류웨이민(중국 외교부 대변인) : "김정은 동지의 영도 아래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하고 한반도의 장기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바랍니다."
중국의 발 빠른 움직임은 김정은 후계 체제의 안착을 도움으로써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도로도 읽힙니다.
<인터뷰>스인홍(중국 인민대 교수) : "더욱 전폭적인 지원으로 북한 내부를 안정시켜 북한이 비상사태를 넘기도록 하는 것이 중국 정책의 우선입니다."
환구시보 등 중국의 관영 매체들은 젊다는 점이 오히려 김정은의 장점이 될 수 있다는 등 일제히 북한의 새지도자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장의위원이기도 한 지재룡 주중북한대사는 평양에 머물지 않고 어제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북한 외교에서 중국의 비중을 실감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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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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