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5골쇼 ‘국왕컵 2연패 순항’

<앵커 멘트>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국왕컵에서 5골을 터트리며 가볍게 16강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3부 리그의 폰페라디나를 맞아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을 대거 빼고도 소나기골을 퍼부었습니다.



카예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5분까지 3골을 터트렸습니다.



폰페라디나는 최강팀을 상대로 한 골을 넣었다는 사실에 만족했습니다.



결국 5대 1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에 올라 2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독일의 FA컵인 포칼컵.



보훔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토니 트루스의 감각적인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엔 리베리의 돌파에 이은 로벤의 마무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극적인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갑자기 파란 빛이 번쩍이더니 캔들스틱파크가 암흑에 휩싸입니다.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에서 벌어진 두 차례 정전사태로 6만 8천여 관중은 약 30분간 어둠에 갇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