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최악 유혈사태…사흘간 250명 사망
입력 2011.12.22 (08:03)
수정 2011.12.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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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유혈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지난 사흘 동안 25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탈 군인 만여 명이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면서 시리아 사태가 내전으로 치닫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 정부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총격이 가해집니다.
놀란 시위대가 흩어지는 사이 여기 저기에서 총격을 받은 사상자가 속출합니다.
시리아 유혈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지난 사흘 동안 250명 넘게 숨졌다고 시리아 인권 단체가 전했습니다.
사망자는 정부군과 탈영 군인 사이에 교전이 벌어진 중부 홈스와 북서부 이들리브에 집중됐습니다.
이들은 기관총과 포탄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어, 시리아 사태가 내전으로 치닫고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또 이탈한 군인이 만 명을 넘어서면서 알 아사드 대통령이 군사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리아 야권 연대측은 현재 조직적인 학살이 이뤄지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 등 국제 사회의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혈 사태 해결을 위해 아랍 연맹의 국제 감시단이 오늘 시리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감시단 수용이 시리아 정부의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국제 감시단 파견이 실제 유혈 사태 종식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시리아 유혈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지난 사흘 동안 25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탈 군인 만여 명이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면서 시리아 사태가 내전으로 치닫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 정부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총격이 가해집니다.
놀란 시위대가 흩어지는 사이 여기 저기에서 총격을 받은 사상자가 속출합니다.
시리아 유혈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지난 사흘 동안 250명 넘게 숨졌다고 시리아 인권 단체가 전했습니다.
사망자는 정부군과 탈영 군인 사이에 교전이 벌어진 중부 홈스와 북서부 이들리브에 집중됐습니다.
이들은 기관총과 포탄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어, 시리아 사태가 내전으로 치닫고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또 이탈한 군인이 만 명을 넘어서면서 알 아사드 대통령이 군사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리아 야권 연대측은 현재 조직적인 학살이 이뤄지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 등 국제 사회의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혈 사태 해결을 위해 아랍 연맹의 국제 감시단이 오늘 시리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감시단 수용이 시리아 정부의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국제 감시단 파견이 실제 유혈 사태 종식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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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최악 유혈사태…사흘간 25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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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2 08:03:12
- 수정2011-12-22 16:05:50
<앵커 멘트>
시리아 유혈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지난 사흘 동안 25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탈 군인 만여 명이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면서 시리아 사태가 내전으로 치닫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 정부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총격이 가해집니다.
놀란 시위대가 흩어지는 사이 여기 저기에서 총격을 받은 사상자가 속출합니다.
시리아 유혈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지난 사흘 동안 250명 넘게 숨졌다고 시리아 인권 단체가 전했습니다.
사망자는 정부군과 탈영 군인 사이에 교전이 벌어진 중부 홈스와 북서부 이들리브에 집중됐습니다.
이들은 기관총과 포탄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어, 시리아 사태가 내전으로 치닫고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또 이탈한 군인이 만 명을 넘어서면서 알 아사드 대통령이 군사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리아 야권 연대측은 현재 조직적인 학살이 이뤄지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 등 국제 사회의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혈 사태 해결을 위해 아랍 연맹의 국제 감시단이 오늘 시리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감시단 수용이 시리아 정부의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국제 감시단 파견이 실제 유혈 사태 종식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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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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