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중금속 섭취량 안전한 수준”

입력 2011.12.22 (13:03) 수정 2011.12.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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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민들이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중금속 양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리 국민이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납의 양이 19 마이크로 그램으로 57 마이크로그램인 프랑스나 47 마이크그램인 독일의 약 절반 내지 1/3 정도라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하루 섭취량은 섭취 한계량 기준의 10% 수준이었습니다.

곡류나 채소류를 통한 섭취량이 전체의 46%를 차지했고 김치나 절임류를 통한 섭취가 20%였습니다.

또, 식품을 통한 카드뮴과 수은 섭취량도 각각 섭취 한계량 기준의 23%와 14% 수준으로 하루 한계량의 절반 내지 1/4가량을 섭취하는 일본에 비해 낮았습니다.

어류가 전체 수은 섭취량의 64%를 차지했고 곡류가 17%였습니다.

비소의 경우도 하루 섭취량이 170 마이크로그램으로 국제 기준의 6%에 불과했습니다.

비소 섭취 경로는 어류가 35%, 해조류가 20%였지만 대부분 인체에 독성이 낮은 유기비소형태입니다.

이번 분석은 204개 식품 품목에 대해 중금속 함량을 평가한 지난 2000년대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것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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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청 “중금속 섭취량 안전한 수준”
    • 입력 2011-12-22 13:03:29
    • 수정2011-12-22 15: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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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민들이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중금속 양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리 국민이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납의 양이 19 마이크로 그램으로 57 마이크로그램인 프랑스나 47 마이크그램인 독일의 약 절반 내지 1/3 정도라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하루 섭취량은 섭취 한계량 기준의 10% 수준이었습니다. 곡류나 채소류를 통한 섭취량이 전체의 46%를 차지했고 김치나 절임류를 통한 섭취가 20%였습니다. 또, 식품을 통한 카드뮴과 수은 섭취량도 각각 섭취 한계량 기준의 23%와 14% 수준으로 하루 한계량의 절반 내지 1/4가량을 섭취하는 일본에 비해 낮았습니다. 어류가 전체 수은 섭취량의 64%를 차지했고 곡류가 17%였습니다. 비소의 경우도 하루 섭취량이 170 마이크로그램으로 국제 기준의 6%에 불과했습니다. 비소 섭취 경로는 어류가 35%, 해조류가 20%였지만 대부분 인체에 독성이 낮은 유기비소형태입니다. 이번 분석은 204개 식품 품목에 대해 중금속 함량을 평가한 지난 2000년대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것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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