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강 고기잡이로 모은 전재산 ‘쾌척’
입력 2011.12.22 (13:03)
수정 2011.12.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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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의 한 70대 어민이 30년 동안 고기잡이를 하면서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동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71살 김희강 씨, 마을 노인복지회관을 찾았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많아져 운영비가 달린다는 소식을 듣고, 생활비에서 모은 천만 원을 기탁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고맙습니다~ "
<인터뷰> 문순옥(주민) : "감사하죠. 적은 돈도 아닌데, 혼자 살면서 그렇게 많은 돈을 희사하니까 감사하죠."
김씨는 최근 자식처럼 아끼던 어선을 넘기고 받은 감척 보상금 4천만 원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제주시청에 기탁했습니다.
<인터뷰> 김희강 (제주시 종달리) : "돈이라는 게 다 가져갈 수도 없는 건데 주고 가자, 이렇게 된 거죠."
고기잡이로 자신도 어렵게 살면서도 김씨는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모두 8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언론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김 씨는 기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말합니다.
<인터뷰> 김희강 (제주시 종달리) : "단순하게 그냥. 여러 가지 생각 안 했어요. 이거 다 필요없는 건데 내가 죽으면 다 필요없는 돈인데. 그냥 주고 가고, 주고 싶어서..."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제주의 한 70대 어민이 30년 동안 고기잡이를 하면서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동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71살 김희강 씨, 마을 노인복지회관을 찾았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많아져 운영비가 달린다는 소식을 듣고, 생활비에서 모은 천만 원을 기탁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고맙습니다~ "
<인터뷰> 문순옥(주민) : "감사하죠. 적은 돈도 아닌데, 혼자 살면서 그렇게 많은 돈을 희사하니까 감사하죠."
김씨는 최근 자식처럼 아끼던 어선을 넘기고 받은 감척 보상금 4천만 원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제주시청에 기탁했습니다.
<인터뷰> 김희강 (제주시 종달리) : "돈이라는 게 다 가져갈 수도 없는 건데 주고 가자, 이렇게 된 거죠."
고기잡이로 자신도 어렵게 살면서도 김씨는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모두 8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언론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김 씨는 기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말합니다.
<인터뷰> 김희강 (제주시 종달리) : "단순하게 그냥. 여러 가지 생각 안 했어요. 이거 다 필요없는 건데 내가 죽으면 다 필요없는 돈인데. 그냥 주고 가고, 주고 싶어서..."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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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강 고기잡이로 모은 전재산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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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2 13: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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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의 한 70대 어민이 30년 동안 고기잡이를 하면서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동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71살 김희강 씨, 마을 노인복지회관을 찾았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많아져 운영비가 달린다는 소식을 듣고, 생활비에서 모은 천만 원을 기탁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고맙습니다~ "
<인터뷰> 문순옥(주민) : "감사하죠. 적은 돈도 아닌데, 혼자 살면서 그렇게 많은 돈을 희사하니까 감사하죠."
김씨는 최근 자식처럼 아끼던 어선을 넘기고 받은 감척 보상금 4천만 원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제주시청에 기탁했습니다.
<인터뷰> 김희강 (제주시 종달리) : "돈이라는 게 다 가져갈 수도 없는 건데 주고 가자, 이렇게 된 거죠."
고기잡이로 자신도 어렵게 살면서도 김씨는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모두 8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언론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김 씨는 기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말합니다.
<인터뷰> 김희강 (제주시 종달리) : "단순하게 그냥. 여러 가지 생각 안 했어요. 이거 다 필요없는 건데 내가 죽으면 다 필요없는 돈인데. 그냥 주고 가고, 주고 싶어서..."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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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현 기자 hdt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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