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조 원 규모 유상증자 성공

입력 2011.12.23 (05:57) 수정 2011.12.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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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증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유상증자 주주배정에서 총 모집주식 수 천 9백만주 가운데 천 857만 7천 246주가 청약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약률은 97.77%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이번 유상증자가 실권율이 2.23%에 불과해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대비 LG전자의 신주발행가가 40% 가량 할인돼 주주배정 청약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최근 LTE폰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주가반등 기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관측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1조 원가량 가운데 상당 금액을 스마트폰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주는 다음달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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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1조 원 규모 유상증자 성공
    • 입력 2011-12-23 05:57:11
    • 수정2011-12-23 15:49:34
    경제
LG전자가 최근 증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유상증자 주주배정에서 총 모집주식 수 천 9백만주 가운데 천 857만 7천 246주가 청약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약률은 97.77%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이번 유상증자가 실권율이 2.23%에 불과해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대비 LG전자의 신주발행가가 40% 가량 할인돼 주주배정 청약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최근 LTE폰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주가반등 기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관측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1조 원가량 가운데 상당 금액을 스마트폰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주는 다음달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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