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상득 의원 보좌관 계좌서 10억+알파 발견”

입력 2011.12.23 (05:57) 수정 2011.12.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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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 씨와 관련된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의원실 여직원 2명의 계좌에서 발견된 10억 원 외에, 차명 의심 계좌 3~4개에서 추가로 거액의 뭉칫돈이 발견됨에 따라 돈의 출처를 확인하고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문제의 계좌 가운데 일부가 이상득 의원은 물론 박 보좌관이 한때 몸담았던 코오롱 소속의 임원 2명 명의로 개설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임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실 여직원 2명의 계좌에서 찾아낸 10억 원과 함께 추가로 발견된 수억 원이 박 보좌관이 제3자에게서 받은 돈일 가능성을 배제하지않고 자금 흐름을 쫓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 가운데 2억 원 정도는 박 보좌관이 받은 이국철 회장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서 받은 돈으로 확인했지만, 나머지 자금은 출처가 불분명해 돈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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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상득 의원 보좌관 계좌서 10억+알파 발견”
    • 입력 2011-12-23 05:57:12
    • 수정2011-12-23 16:19:02
    사회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 씨와 관련된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의원실 여직원 2명의 계좌에서 발견된 10억 원 외에, 차명 의심 계좌 3~4개에서 추가로 거액의 뭉칫돈이 발견됨에 따라 돈의 출처를 확인하고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문제의 계좌 가운데 일부가 이상득 의원은 물론 박 보좌관이 한때 몸담았던 코오롱 소속의 임원 2명 명의로 개설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임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실 여직원 2명의 계좌에서 찾아낸 10억 원과 함께 추가로 발견된 수억 원이 박 보좌관이 제3자에게서 받은 돈일 가능성을 배제하지않고 자금 흐름을 쫓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 가운데 2억 원 정도는 박 보좌관이 받은 이국철 회장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서 받은 돈으로 확인했지만, 나머지 자금은 출처가 불분명해 돈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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