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이른바 '이태원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미국인 아더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공식 기소했습니다.
또 법원에서 구인용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패터슨의 송환절차를 진행 중인 미국 법무부에 발송했습니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는 패터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재판이 내년 4월에야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패터슨에 대한 공소시효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검찰은 패터슨이 지난 5월 미국 당국에 체포된 이후 다각도로 보완 조사를 벌여왔으며, 특히 사건이 발생한 1997년 이후 국내에 새로 도입된 혈흔 형태분석 기법 등 새로운 수사 방법을 동원해 패터슨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사건 당시 피해자가 배낭을 메고 있었던 사실 등을 추가로 확인했으며 패터슨이 그 배낭을 뒤에서 붙잡아 피해자를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패터슨에 묻어있는 혈흔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피해자를 흉기로 찌른 용의자가 패터슨 임을 확인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9일 사건 장소와 동일하게 만들어진 세트에서 범행 과정을 재연했으며,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또 법원에서 구인용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패터슨의 송환절차를 진행 중인 미국 법무부에 발송했습니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는 패터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재판이 내년 4월에야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패터슨에 대한 공소시효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검찰은 패터슨이 지난 5월 미국 당국에 체포된 이후 다각도로 보완 조사를 벌여왔으며, 특히 사건이 발생한 1997년 이후 국내에 새로 도입된 혈흔 형태분석 기법 등 새로운 수사 방법을 동원해 패터슨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사건 당시 피해자가 배낭을 메고 있었던 사실 등을 추가로 확인했으며 패터슨이 그 배낭을 뒤에서 붙잡아 피해자를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패터슨에 묻어있는 혈흔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피해자를 흉기로 찌른 용의자가 패터슨 임을 확인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9일 사건 장소와 동일하게 만들어진 세트에서 범행 과정을 재연했으며,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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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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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3 06:00:15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이른바 '이태원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미국인 아더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공식 기소했습니다.
또 법원에서 구인용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패터슨의 송환절차를 진행 중인 미국 법무부에 발송했습니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는 패터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재판이 내년 4월에야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패터슨에 대한 공소시효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검찰은 패터슨이 지난 5월 미국 당국에 체포된 이후 다각도로 보완 조사를 벌여왔으며, 특히 사건이 발생한 1997년 이후 국내에 새로 도입된 혈흔 형태분석 기법 등 새로운 수사 방법을 동원해 패터슨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사건 당시 피해자가 배낭을 메고 있었던 사실 등을 추가로 확인했으며 패터슨이 그 배낭을 뒤에서 붙잡아 피해자를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패터슨에 묻어있는 혈흔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피해자를 흉기로 찌른 용의자가 패터슨 임을 확인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9일 사건 장소와 동일하게 만들어진 세트에서 범행 과정을 재연했으며,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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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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