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어제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처남 강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강 씨가 이달 초 박희태 국회의장실 전 비서 김모 씨와 수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통화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디도스 공격을 기획한 것으로 지목된 최 의원실 전 비서 공모 씨와 공격을 실행한 IT 업체 대표 강모 씨에게 각각 천만 원과 9천만 원을 송금했으며, 이와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두 차례 받았던 인물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의원의 처남 강 씨가 이번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비중이 있는 인물은 아니지만, 통화 내용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 강 씨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 측 관계자도 최 의원의 처남 강 씨는 오래 전부터 김 씨와 친분관계가 있어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재보선 전날 사건 관련자들과 저녁 자리를 함께한 청와대 박 모 행정관도 어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행정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문제의 저녁 자리 성격과 당시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 김모씨 등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을 따져 물었습니다.
또, 김 전 비서와 '디도스 공격'을 전후해 5백만 원 가량의 돈 거래를 한 이유에 대해서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수사 당국은 계좌추적을 통해 재보선 당일 김 전 비서 계좌에서 박 행정관 계좌로 5백만 원이 송금됐고, 한달여 뒤인 지난달 29일 박 행정관 계좌에서 4백만 원이 김 전 비서 계좌로 이체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강 씨가 이달 초 박희태 국회의장실 전 비서 김모 씨와 수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통화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디도스 공격을 기획한 것으로 지목된 최 의원실 전 비서 공모 씨와 공격을 실행한 IT 업체 대표 강모 씨에게 각각 천만 원과 9천만 원을 송금했으며, 이와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두 차례 받았던 인물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의원의 처남 강 씨가 이번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비중이 있는 인물은 아니지만, 통화 내용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 강 씨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 측 관계자도 최 의원의 처남 강 씨는 오래 전부터 김 씨와 친분관계가 있어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재보선 전날 사건 관련자들과 저녁 자리를 함께한 청와대 박 모 행정관도 어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행정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문제의 저녁 자리 성격과 당시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 김모씨 등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을 따져 물었습니다.
또, 김 전 비서와 '디도스 공격'을 전후해 5백만 원 가량의 돈 거래를 한 이유에 대해서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수사 당국은 계좌추적을 통해 재보선 당일 김 전 비서 계좌에서 박 행정관 계좌로 5백만 원이 송금됐고, 한달여 뒤인 지난달 29일 박 행정관 계좌에서 4백만 원이 김 전 비서 계좌로 이체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최구식 의원 처남 ‘참고인’ 조사
-
- 입력 2011-12-23 06:00:17
10.26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어제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처남 강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강 씨가 이달 초 박희태 국회의장실 전 비서 김모 씨와 수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통화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디도스 공격을 기획한 것으로 지목된 최 의원실 전 비서 공모 씨와 공격을 실행한 IT 업체 대표 강모 씨에게 각각 천만 원과 9천만 원을 송금했으며, 이와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두 차례 받았던 인물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의원의 처남 강 씨가 이번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비중이 있는 인물은 아니지만, 통화 내용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 강 씨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 측 관계자도 최 의원의 처남 강 씨는 오래 전부터 김 씨와 친분관계가 있어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재보선 전날 사건 관련자들과 저녁 자리를 함께한 청와대 박 모 행정관도 어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행정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문제의 저녁 자리 성격과 당시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 김모씨 등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을 따져 물었습니다.
또, 김 전 비서와 '디도스 공격'을 전후해 5백만 원 가량의 돈 거래를 한 이유에 대해서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수사 당국은 계좌추적을 통해 재보선 당일 김 전 비서 계좌에서 박 행정관 계좌로 5백만 원이 송금됐고, 한달여 뒤인 지난달 29일 박 행정관 계좌에서 4백만 원이 김 전 비서 계좌로 이체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
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김건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