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본선 확정 후 사령탑 사퇴”

입력 2011.12.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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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을 새로 맡게 된 최강희 신임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까지만 팀을 맡겠다는 소신있는 발언을 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면 능력있는 외국인 감독이 이끌어야 된다는 뜻인데요. 파격적인 결단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협회의 삼고초려끝에 독이 든 성배를 집어든 최강희 감독.

최 감독은 대표팀을 브라질 월드컵에 올려놓은 뒤에 자진하차하겠다는 파격적인 취임 일성을 내놓았습니다.

최종예선이 끝난 뒤엔 다시 전북으로 되돌아가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최강희(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 "제 계약기간은 2013년 6월까집니다. 황보관 위원장한테도 표현했습니다."

대표팀 운영방안에 대해선 공격 지향적인 이른바 닥공 축구보단 전체적인 균형을 강조하는 쪽에 무게를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K리그 최고의 공격수 이동국은 대표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고 말해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데뷔 무대가 될 내년 쿠웨이트전에선 경기력이 떨어진 해외파보단 국내파 위주로 팀을 구성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최강희(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 "2월 29일 경기가 제일 중요하고, 아무래도 해외파보다는 K-리그 중심으로 선수들을 뽑아야 될 것 같습니다."

이례적으로 스스로 임기를 한정지은 최강희 감독,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험난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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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 “본선 확정 후 사령탑 사퇴”
    • 입력 2011-12-23 0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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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을 새로 맡게 된 최강희 신임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까지만 팀을 맡겠다는 소신있는 발언을 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면 능력있는 외국인 감독이 이끌어야 된다는 뜻인데요. 파격적인 결단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협회의 삼고초려끝에 독이 든 성배를 집어든 최강희 감독. 최 감독은 대표팀을 브라질 월드컵에 올려놓은 뒤에 자진하차하겠다는 파격적인 취임 일성을 내놓았습니다. 최종예선이 끝난 뒤엔 다시 전북으로 되돌아가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최강희(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 "제 계약기간은 2013년 6월까집니다. 황보관 위원장한테도 표현했습니다." 대표팀 운영방안에 대해선 공격 지향적인 이른바 닥공 축구보단 전체적인 균형을 강조하는 쪽에 무게를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K리그 최고의 공격수 이동국은 대표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고 말해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데뷔 무대가 될 내년 쿠웨이트전에선 경기력이 떨어진 해외파보단 국내파 위주로 팀을 구성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최강희(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 "2월 29일 경기가 제일 중요하고, 아무래도 해외파보다는 K-리그 중심으로 선수들을 뽑아야 될 것 같습니다." 이례적으로 스스로 임기를 한정지은 최강희 감독,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험난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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