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다시 원빈!

<앵커 멘트>

지난해 영화 '아저씨'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원빈 씨의 인기가 해가 바뀌어도 식을 줄 모르는군요.

올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가 어떤 노래인지도 궁금하시죠.

대중문화 소식 이민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에 원빈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뽑혔습니다.

한국갤럽이 이달 초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천7백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로 원빈이 11.3%의 지지율을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최종병기 활'에서 조선의 신궁을 연기한 박해일이 차지했습니다.

아이유의 '좋은 날'이 올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로 선정됐습니다.

노래 반주기 업체인 금영의 집계 결과 아이유의 '좋은 날'이 1위에 올랐고, 2위는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3위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차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오디션 출신 가수의 노래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노래가 노래방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케이팝이 영국에서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영한국문화원이 영국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 관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영국의 케이팝 팬들은 또 주로 친구와 SNS를 통해 케이팝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케이 팝에 대한 열기를 한국 문화 전반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내년 '케이 팝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