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박찬호, 어린이 위해 던진다”

입력 2011.12.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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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기부 계약' 형식으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38)에게 미국의 스포츠 보도 전문매체도 관심을 보였다.

ESPN은 22일 LA다저스 구단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를 통해 '박찬호, 어린이들을 위해 던진다'라는 제목으로 박찬호가 한화와 계약해 처음으로 한국프로야구 무대에 서게 된 소식을 알렸다.

박찬호는 한양대 재학 중이던 1994년 다저스에 입단해 17년 동안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이 매체는 박찬호가 한국프로야구 최저 연봉인 2천400만원에 1년짜리 계약을 했고, 한화가 애초 박찬호에게 주려 했던 연봉 4억원과 옵션 2억원은 박찬호의 요청으로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쓰인다고 소개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에 쓰겠다는 박찬호의 말을 전하면서 2천400만원의 연봉까지 유소년 야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할 것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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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PN “박찬호, 어린이 위해 던진다”
    • 입력 2011-12-23 10:00:57
    연합뉴스
파격적인 '기부 계약' 형식으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38)에게 미국의 스포츠 보도 전문매체도 관심을 보였다. ESPN은 22일 LA다저스 구단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를 통해 '박찬호, 어린이들을 위해 던진다'라는 제목으로 박찬호가 한화와 계약해 처음으로 한국프로야구 무대에 서게 된 소식을 알렸다. 박찬호는 한양대 재학 중이던 1994년 다저스에 입단해 17년 동안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이 매체는 박찬호가 한국프로야구 최저 연봉인 2천400만원에 1년짜리 계약을 했고, 한화가 애초 박찬호에게 주려 했던 연봉 4억원과 옵션 2억원은 박찬호의 요청으로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쓰인다고 소개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에 쓰겠다는 박찬호의 말을 전하면서 2천400만원의 연봉까지 유소년 야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할 것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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