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 위해 복지공무원 7천 명 충원

입력 2011.12.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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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과 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오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7천 명 증원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복지부는 공무원 확충 예산으로 앞으로 3년 간 1,620억 원을 투입해 행정직 재배치 인원 등을 제외한 4천4백명을 신규 충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각 시군구에는 내년 4월부터 '희망복지지원단'을 설치해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취약계층을 밀착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국민 의료비가 급증함에 따라 공중이용시설에서 주류 판매와 음주를 금지하고 만성질환을 빨리 발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국가 건강검진체계를 개편합니다.

복지부는 이밖에 퇴직금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선납하는 제도 등을 새로 도입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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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복지 위해 복지공무원 7천 명 충원
    • 입력 2011-12-23 11:04:47
    사회
보건과 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오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7천 명 증원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복지부는 공무원 확충 예산으로 앞으로 3년 간 1,620억 원을 투입해 행정직 재배치 인원 등을 제외한 4천4백명을 신규 충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각 시군구에는 내년 4월부터 '희망복지지원단'을 설치해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취약계층을 밀착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국민 의료비가 급증함에 따라 공중이용시설에서 주류 판매와 음주를 금지하고 만성질환을 빨리 발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국가 건강검진체계를 개편합니다. 복지부는 이밖에 퇴직금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선납하는 제도 등을 새로 도입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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