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피아, 10주년 기념 3개 도시 투어

5인조 밴드 피아(PIA)가 데뷔 10주년 기념 3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23일 소속사 윈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피아는 24일 대구 클럽 ’헤비’, 25일 부산 클럽 ’인터플레이’, 31일 마포구 서교동 KT&G상상마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투어에서는 지난 9월 발매한 5집 ’펜터그램(PENTAGRAM)’ 수록곡을 비롯해 10년간 발표한 대표곡을 선보인다.



1998년 결성돼 2001년 서태지컴퍼니에서 첫 음반을 낸 피아는 서태지가 인정한 밴드로 주목받으며 화제가 됐다.



2009년 서태지컴퍼니를 떠나 지난 7월 소속사를 옮긴 이들은 지금껏 단 한 차례의 멤버 교체 없이 다섯 장의 정규 음반과 한 장의 미니음반을 내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또 린킨파크와 림프 비즈킷 등의 내한 공연 오프닝 무대에 오르는 등 해외 밴드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투어에서는 지난 10년간 다듬어진 피아만의 사운드와 비트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070-8271-5549, 02-712-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