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루이스, ‘FA 대어’ 벨트란 전격 영입

입력 2011.12.23 (12:04) 수정 2011.12.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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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최고의 강타자로 꼽히는 앨버트 푸홀스를 놓친 월드시리즈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호타준족'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34)을 전격 영입했다.



AP통신은 세인트루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벨트란과 2년간 총액 2천600만 달러(약 29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보도했다.



벨트란은 올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푸홀스, 프린스 필더에 이어 타자 '넘버 쓰리'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공격뿐만 아니라 중견수로서 수비에서도 메이저리그 정상급으로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여러 팀이 영입전에 나섰지만 승자는 푸홀스의 이적으로 공격력 보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세인트루이스였다.



2005년 뉴욕 메츠와 7년간 1억1천9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벨트란은 첫 세 시즌에는 100타점 이상씩 올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2009, 2010시즌에는 부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예전 기량을 되찾더니 메츠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당하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타율 0.300, 홈런 22개, 타점 84개, 출루율 0.3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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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루이스, ‘FA 대어’ 벨트란 전격 영입
    • 입력 2011-12-23 12:04:08
    • 수정2011-12-23 12:07:37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최고의 강타자로 꼽히는 앨버트 푸홀스를 놓친 월드시리즈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호타준족'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34)을 전격 영입했다.

AP통신은 세인트루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벨트란과 2년간 총액 2천600만 달러(약 29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보도했다.

벨트란은 올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푸홀스, 프린스 필더에 이어 타자 '넘버 쓰리'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공격뿐만 아니라 중견수로서 수비에서도 메이저리그 정상급으로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여러 팀이 영입전에 나섰지만 승자는 푸홀스의 이적으로 공격력 보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세인트루이스였다.

2005년 뉴욕 메츠와 7년간 1억1천9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벨트란은 첫 세 시즌에는 100타점 이상씩 올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2009, 2010시즌에는 부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예전 기량을 되찾더니 메츠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당하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타율 0.300, 홈런 22개, 타점 84개, 출루율 0.3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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